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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17화 아이스하키엔딩와 정반대로 사용된 게 19화 납감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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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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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호의견 뭐라 하는거 아니고 개인적인 생각임 ㅇㅇ
그냥 작감이 또라이라고 말하고 싶은 글

17화 인터폴 처음 등장했거든
인터폴 엔딩 때 다들 죽냐 사냐 하면서
충격이 심하면서도 설마 죽겠어
아 그래도 센조가 인터폴엔 약하겠다 병원 신세 ㄱㄱ 라고 예상했잖아

나름의 충격적인 장면과
아 맞아 센조 국제적 범죄자지 하는 생각을 주던 씬

예고에서 일부로 숨기면서 센조 눈물로
페이크더라도 총은 찐이구나 정도 세뇌시켰던 장면
그런데 죄다 페이크였...

19화말20초는 그 역으로 페이크 인척하면서 이게 찐이어버린
럽라자체가 1-18화까지 쌓여온 블랙코미디 장치였어
충격을 주기 위한 극단적 클리셰ㅇㅇ

충격적이라고 센조에게 몰입하지 말라고 쓴거 맞아
얘도 그냥 인간이고 악이고 악이란걸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판단을 맞길거라

이 드라마를 보다보면 매 순간 센조가 낯설어지잖아
이 드라마 매 순간마다 센조가 낯설어지는 순간들로 가득해
16화도 희열이 있지만 놀랬던게 낯섬이 컷었고 그다음 희열이었지
남의 피가 묻은 악에서 다시 깨어난 남추

그 극대화를 럽라로 지른거야 ㅇㅇ
일부러 알게모르게 숨죽이고 있다가 훅 질러버린거야

장준우 가벼운 존재 자체가 블랙코미디 장치였듯
작가는 센차도 센조의 약점을 마지막화에 드러내기 위한 장치

센차 좋아하던 덬들이 작가가 원망스럽다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원망할만할 정도로 질러버린 장치가 맞아
그 누구보다 센조를 사랑하고 가오를 아끼고 센차에 공들이던 작가는

19화말20초에 사람들의 몰입을 멈추려고 그 서사를 사용한거


그래서 캐붕이다 서사를 더 보여줘야했다 다 이해함...


센차를 일부러 숨죽이고 표현하거든
사랑이란 말 없이 그놈의 투바디원소울로 사랑으로 읽고
1000억을 갈기게 하면서까지..

문젠 작감이 모든 각오 하고 충격요법 쓴 또라이들이란거지

난 이 또라이짓을 절대 잊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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