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 버전!
달래의 타임라인과 1년가 굳이 12개월이 아닌 오차범위 고려하면
이게 제일 맞는 말 같음 ㅋㅋㅋㅋㅋ
밑에는 그럴 수도 있다는 그런 이야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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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라인 정리하는 걸 좋아하는 덬임
심심해서 빈센조 타임라인 정리하다가 어라 싶어서 글 써봄 ㅋㅋ
홍차가 재심 마치고 사무장님 앞에서 내일이 오경자씨 기일이라고 말한단 말야
난 왜 갑자기 오경자씨 기일을 챙기나 싶었거든? 굳이 필요 없는 대사였다고 생각했어
텍스트적으로 오경자씨 기일에 센조와 차영이가 다시 만나니까 오작교란 의미인가 싶다가도
굳이 이렇게까지?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 왜냐면 타임라인이 2개월 이상 꼬이거든
오경자씨를 그냥 추모해도 되는데 굳이 기일? 왜지?
그런데 오경자씨 기일을 기준으로 타임라인을 다시 맞춰보니까 말이 되는 타임라인이 나옴
여기에 압축된 11개월이 보임 ㅇㅇ
차근 차근 설명해볼께
1. 가정 : 드라마 타임라인과 방영 타임라인이 동일하다
16화 오경자씨 기일 이후에도 비슷한 타임라인=드라마와 같은 실시간으로 진행되었다고 하면
실제 타임라인이 이래
오경자씨 재심 다음 날 = 오경자씨 기일 = 빈센조 재입국 날이 되어야 하는데
최소 2개월의 오차가 남ㅇㅇ
우리드라마가 판타지라고 하지만 타임라인이 이렇게나 꼬이는 건가? 싶은게 있음
오경자씨 기일 후 센조의 출국까지 시간은 명확하진 않아 ㅇㅇ
우리 드라마는 굳이 날짜를 알려주지 않거든 그런데 2개월 오차는 너무 심하단 말이지
2. 가정 : 오경자씨 기일 기준으로 타임라인을 맞추면 보이는 숨겨진 11개월
그런데....오경자씨 기일을 기준으로 타임라인을 다시 맞추면 말야 말이 되는 상황이 딱 하나 나와
즉 20화에 나온 오경자씨 기일이 두번째 기일이라면 말이 됨
이 드라마는 보이지 않는 시간을 압축시키는 걸 좋아하는데
그게 16화에서부터 20화가 드라마틱하게 압축된 11개월이라면
그러니까 오경자씨 기일에서부터 센조의 출국 지점까지 11개월이란 시간이 주어지거든?
이 사이에 16화서부터 20화사이의 이야기들이 펼쳐지는 시간을 압축했다면 말이 되는 거야.
1. 장한석의 굉장히 빨리 나은 듯한 귀의 상처. 미친 회복력이라 생각했는데 11개월이란 시간 속에 아물어 갔다고 생각하면 말이 되고
2. 센조의 얼굴 상처 속도도 역시 말이 됨
3. 빈센조와 홍차영의 관계 역시
18화 쯤에 시작되고 20화 출국 직전에 그렇게 절절해졌는데 그 기간이 짧은게 아니라 최대 10개월이라면?
4. 장한서의 똑똑해짐과 빈센조와의 친분이 갑작스럽지 않다면
그럼 11개월 동안 비워진 시간은 어디로 예상하냐면 생각보다 장준우가 감옥 안에 오래 있었다임
장한석 상처를 보면
18화 배부른 고양이에서 장한석의 귀엔 반창고가 있고
19화 귀를 물어 뜯는 장한석의 귀엔 반창고가 없고 많이 아물어진 상처가 있으며
19화 엔딩 속 장한석의 귀는 말끔함
상처의 회복 속도를 생각하면 11개월의 타임라인이 말이 안되지 않아 ㅋㅋ
더불어 최명희도 구치소 들어왔다가 바로 나간게 아니라면 말이 안되지 않고
정말 재미삼아 맞춰본거임 ㅋㅋㅋ
요약하면
1. 시공간이 지맘대로인 판타지 드라마고, 센조와 차영이의 헤어지는 시간을 그냥 1년으로 지정해서
작가가 그냥 시간 오차 2개월 무시하고 극을 썼을 수도 있어
혹은
2. 이 작품 특유의 의도된 시간 압축이라면 비어진 11개월이 보인다 정도? ㅎㅎ
타임라인 맞춰보다가 재미있어서 글 써봄ㅋㅋㅋ
말로는 도저히 설명이 안되서 그림으로 그려봤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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