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원 미쟝센은 익히 봐와서 알았는데 텍스트 해석 능력하고 현장장악력이 돌은듯 ㅋㅋㅋ
블랙코미디 대본 이렇게까지 잘 다루는 연출 처음 봐
게다가 의도적인 공백으로 연극적인? 앵글로 공백을 확장하는 연출이 좋음 ㅋㅋ
구도가 앞으로 향해있고
지금 깡패들의 상황과 주변 금가즈의 상황이 잘 보여짐
그리고 슬쩍 빠지는 홍차 ㅋㅋㅋ
앞으로 나가는 센조 대치되는 김실장
맨 앞에는 센조 옆에는 조사장 뒤에는 금가즈,
진영을 갖춘 금가즈 (든든따리
(오른쪽 공백 주목)
그리고 이어지는 빈센조와 김실장의 동일한 앵글에서의 티키타카
갑자기 앵글이 한번 바뀌면서 오른쪽에 공백이 생김 --> 오른쪽 공백 주목, 뭔가 일어 날 것 만 같은 분위기
그렇다
각목 강타
홍차 어택
앵글이 한정된 매체다보니 공간이 좁아질 수 있는데
연극처럼 공간감을 확 늘리는 경우가 있거든
그걸 앵글의 변화로서 시청자에게 미리 공간감을 늘려주고 상상을 하게하고
그 상상에 따라서 소리로 다다다 소리를 들려주고 타격 그리고 쾌감
앵글이 한정된 영상 매체에서
공간의 확장으로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모습들을 지켜보게 해주는 연출이라 좋음 ㅋㅋㅋㅋ
약간 연극적인? 전체 공간을 보여주는 연출이라 좋아함
미쟝센 뿐 아니라 이야기를 풀어내는 구도가 좋아 ㅋㅋㅋ
구도 이상의 구도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