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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송중기는 '빈센조' 중 빈센조가 아닌 캐릭터 이외에 자신이 해보고 싶은 역할로 최명희와 장한석을 꼽았다. 그는 "너무 매력있는 캐릭터였다. 저도 악역을 맡는다면 최명희 캐릭터를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옥택연 배우가 맡은 빌런 장한석 역할도 매력있어서 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화기애애했던 촬영장인만큼 매회 애드리브의 향연이었다. 송중기는 19회에서 '금가 패밀리'가 위기 상황에서 등장하는 씬이 기억에 남는다고 꼽았다. "19회 초반에서 그렇게 잘 싸우는 빈센조(송중기)가 프라자 복도에서 얻어 터지기 직전, 홍차영(전여빈)과 미리(김윤혜)를 지키지 못할위기에 처한다. 그때 금가 패밀리 사람들이 숨겨뒀던 능력으로 무찔러주지 않나.
이 장면에서 최덕문 선배님께서 애드리브를 냈다. '아스뻬따떼(Apettate)'. '잠깐만'이라고 외치면서 등장한다. 제가 초반에 등장할 때 외쳤던 대사다. 이번에는 '금가 패밀리' 사람들이 저를 구해주면서 등장하자는 것이었다. 그때 현장에서 저희들은 소름 돋으면서 뭉클했다. 진심이 통하기 때문에 나온게 아닌가 싶다. 감독님, 작가님이 허락해주셔서 재밌는 애드리브가 나온 것 같다(미소)."
"제가 친한 배우다. 캐스팅을 부탁했는데 너무 흔쾌히 해주겠다고 해서 제작진 모두 박수를 쳤다. 연기할 때도 박수치고 8회 편집본을 보고는 기립박수를 쳤다. 특별출연인데 열과 성을 다 해준 배우다. 후배지만 연기를 잘해서 너무 질투날 정도다. 20부 대본에는 원래 김성철이 등장하지 않는다. 근데 제가 또 전화해서 3~4컷만 찍으러 오라고 했다. 이 자리를 빌어서 김성철 매니지먼트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민성 캐릭터가 교도소에 갇혀있다. 근데 소품으로 죄수복이 없었다. 그때 성철이가 집에서 죄수복을 입고 사진을 보냈더라.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입은 옷을 셀카를 찍어서 보냈더라. 갑작스러운 부탁인데도 유쾌하게 오케이를 해주는 것을 보고 너무 고마웠다. 20부에 민성이 나오는지 배우들 아무도 몰랐다. 20부를 채워줬다. 두고두고 갚아야 할 것 같다(미소)."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 했다. 저희끼리도 진심어린 마음으로 웃고, 울면서 하다보니 드라마도 사랑을 받은 것 같다. 그 프로그램도 그런 느낌이었다. 그런 모습을 캐치하고 진정성까지 잘 담아주신 나영석 감독님께 감사하다. 처음 뵀는데 '왜 대단한 감독'님인지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함께 하고싶은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감사했다."
마지막으로 송중기는 "'빈센조' 촬영 후 제 생각이 넒어진 것 같다. 박재범 작가님의 작품을 코미디로 단편적인 접근을 했다. 코미디를 못할까봐 걱정했는게 쓸데없는 고민이었다. 그걸 한 꺼풀 벗겨준 작품이다. 똑같이 임했다. 제가 제 철학을 가지고 생각을 가지고 현장에서 한 인간으로써 대할 때 내 생각이 맞았다고 확인시켜준 작품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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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송중기는 '빈센조' 중 빈센조가 아닌 캐릭터 이외에 자신이 해보고 싶은 역할로 최명희와 장한석을 꼽았다. 그는 "너무 매력있는 캐릭터였다. 저도 악역을 맡는다면 최명희 캐릭터를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옥택연 배우가 맡은 빌런 장한석 역할도 매력있어서 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화기애애했던 촬영장인만큼 매회 애드리브의 향연이었다. 송중기는 19회에서 '금가 패밀리'가 위기 상황에서 등장하는 씬이 기억에 남는다고 꼽았다. "19회 초반에서 그렇게 잘 싸우는 빈센조(송중기)가 프라자 복도에서 얻어 터지기 직전, 홍차영(전여빈)과 미리(김윤혜)를 지키지 못할위기에 처한다. 그때 금가 패밀리 사람들이 숨겨뒀던 능력으로 무찔러주지 않나.
이 장면에서 최덕문 선배님께서 애드리브를 냈다. '아스뻬따떼(Apettate)'. '잠깐만'이라고 외치면서 등장한다. 제가 초반에 등장할 때 외쳤던 대사다. 이번에는 '금가 패밀리' 사람들이 저를 구해주면서 등장하자는 것이었다. 그때 현장에서 저희들은 소름 돋으면서 뭉클했다. 진심이 통하기 때문에 나온게 아닌가 싶다. 감독님, 작가님이 허락해주셔서 재밌는 애드리브가 나온 것 같다(미소)."
"제가 친한 배우다. 캐스팅을 부탁했는데 너무 흔쾌히 해주겠다고 해서 제작진 모두 박수를 쳤다. 연기할 때도 박수치고 8회 편집본을 보고는 기립박수를 쳤다. 특별출연인데 열과 성을 다 해준 배우다. 후배지만 연기를 잘해서 너무 질투날 정도다. 20부 대본에는 원래 김성철이 등장하지 않는다. 근데 제가 또 전화해서 3~4컷만 찍으러 오라고 했다. 이 자리를 빌어서 김성철 매니지먼트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민성 캐릭터가 교도소에 갇혀있다. 근데 소품으로 죄수복이 없었다. 그때 성철이가 집에서 죄수복을 입고 사진을 보냈더라.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입은 옷을 셀카를 찍어서 보냈더라. 갑작스러운 부탁인데도 유쾌하게 오케이를 해주는 것을 보고 너무 고마웠다. 20부에 민성이 나오는지 배우들 아무도 몰랐다. 20부를 채워줬다. 두고두고 갚아야 할 것 같다(미소)."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 했다. 저희끼리도 진심어린 마음으로 웃고, 울면서 하다보니 드라마도 사랑을 받은 것 같다. 그 프로그램도 그런 느낌이었다. 그런 모습을 캐치하고 진정성까지 잘 담아주신 나영석 감독님께 감사하다. 처음 뵀는데 '왜 대단한 감독'님인지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함께 하고싶은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감사했다."
마지막으로 송중기는 "'빈센조' 촬영 후 제 생각이 넒어진 것 같다. 박재범 작가님의 작품을 코미디로 단편적인 접근을 했다. 코미디를 못할까봐 걱정했는게 쓸데없는 고민이었다. 그걸 한 꺼풀 벗겨준 작품이다. 똑같이 임했다. 제가 제 철학을 가지고 생각을 가지고 현장에서 한 인간으로써 대할 때 내 생각이 맞았다고 확인시켜준 작품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