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dcinside.com/mini/vincenzo/6397
★ 장한서
“인생이 왜 이렇게 선택의 연속인지 모르겠네.”
악을 방조/학습한 생존형 악이었다가, 권위에 저항하며 갱생 가능성을 보이고-1980년대 LA 코리아타운 스타일로 나타났을 때부터-, 형제에 의해 자살에 가까운 타살을 당하면서, 희생과 의지의 대가로 속박을 끊고 해방되는 유일한 인간.
“반성은 말로 하는 게 아니라 바뀐 행동을 계속 유지하는 거야. 뭐 언제까지 갈진 모르겠지만, 아직은 잘 유지하고 있는 것 같아.”
장한서 또한 이복형에게는 “가장 친밀한 적, 비밀을 공유하는 적, 돌아서면 걷잡을 수 없는 적”이었다. 결국 노예의 상태로 죽은 것이 아니라 주인이 되어 자유롭게 죽었다. 인물의 성장과 구원 서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드라마의 짜임새가 매끄럽지 못했던 측면이 있지만(“너희 형제들 문제는 너희들끼리 알아서 해. 난 개입하지 않을 테니까”),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악인의 최후에 내려준 작가의 선물.
인상깊었던 장한서 구절. 깔딱 고개 리뷰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제 올라왔더라! 좋아하는 덬들 많던데 보고 오시죵ㅋㅋ
★ 장한서
“인생이 왜 이렇게 선택의 연속인지 모르겠네.”
악을 방조/학습한 생존형 악이었다가, 권위에 저항하며 갱생 가능성을 보이고-1980년대 LA 코리아타운 스타일로 나타났을 때부터-, 형제에 의해 자살에 가까운 타살을 당하면서, 희생과 의지의 대가로 속박을 끊고 해방되는 유일한 인간.
“반성은 말로 하는 게 아니라 바뀐 행동을 계속 유지하는 거야. 뭐 언제까지 갈진 모르겠지만, 아직은 잘 유지하고 있는 것 같아.”
장한서 또한 이복형에게는 “가장 친밀한 적, 비밀을 공유하는 적, 돌아서면 걷잡을 수 없는 적”이었다. 결국 노예의 상태로 죽은 것이 아니라 주인이 되어 자유롭게 죽었다. 인물의 성장과 구원 서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드라마의 짜임새가 매끄럽지 못했던 측면이 있지만(“너희 형제들 문제는 너희들끼리 알아서 해. 난 개입하지 않을 테니까”),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악인의 최후에 내려준 작가의 선물.
인상깊었던 장한서 구절. 깔딱 고개 리뷰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제 올라왔더라! 좋아하는 덬들 많던데 보고 오시죵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