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드라마는 1차적 스토리와
메타포로 이루어지는 2차적 스토리가
교차하는 드라마라고 생각해
1차적 스토리는 징악과 인과응보
마피아 빈센조가 한국의 금가즈와 함께 한국의 카르텔을 징악한다
이 안에 판타지같은 누아르와 판타지같은 블랙코미디가 함께함
금가즈와 금 그리고 기요틴까지 하나의 스펙타클한 징악스토리
2차적 스토리는 사랑과 관계같아
메타포와 드라마적 장치로 구성된 이야기들을 살펴보면
다 관계와 사랑에 관한 이야기임
홍변의 부성애
오경자씨의 모성애
센조와 홍차의 인류애적 사랑
한석과 한서의 비뚤어진 형제애
잔혹하고 스펙타클한 이야기 속에
은연 중에 깔려있는 관계와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깔려있더라고
1차 스토리가 실사회적인 모습들을 보여준다면
2차 스토리는 그 비뚤어진 사회에서 어그러지는 관계와 사랑을 절절하게 보여주는게 아닌가 싶어
과격한 드라마 속 작가의 안배가 숨어든게 아닌가 싶어서
지금 메타포에 미친 나같은 인간이
지금 종영 후에 모든 관계에 집중하는 데 지금 머리가 터질 것같음
뭔가 이유가 있어보이거든
후기 [리뷰북동의]겉으론 들어난 이야기는 징악과 인과응보인데 메타포로 심어진 건 사랑이야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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