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검이 처음에 등장 했을 때는 센차의 아군 포지션이었잖아
정검을 의심하는 센차에게 자기 조직은 아직 썩지 않았다 열변을 토하면서 자기가 바벨을 무너뜨릴 수 있다 = 카르텔을 무너트릴 수 있다고 주장했지.
근데 거기에 센차는 썩은 사과를 보여주면서 일부가 썩은 조직은 결국 모두 썩은 것과 다름 없다고 이야기 해.
그리고 나서 센차가 가져다 준 증거물을 가지고 사회정의를 추구 하는 척 하다가 본인의 영달을 위해 그 증거를 가지고 카르텔과 딜을 해버리지.
이때 홍차가 분노하는 모습이 곧 작가가 분노했던 모습이지 않을까?
재버지가 이전 드라마를 통해 기대 했던 사법 정의가 와르르 무너지는 모습을 정검이 배신 한 모습으로 그렸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리고 본인은 “FM” 검사라고 했던 정검이 FM 적으로 행동한 건 결국 카르텔과 손을 잡고 줄을 선거.
기껏 줄을 잡았음에도 (결국 빈센조가 넥타이를 목줄처럼 잡은걸로 너무 명확하게 표현한 대로)목줄이 끌리는 대로 이리 저리 끌려가는 한심한 모습도 보이지. 되도 않는 본인의 위치 자랑을 해대면서.
그래서 FM 검사한테서도 정의를 바랄 수 없는 대한민국의 모습에 좌절한 재버지는 썩어빠진 집단에 죽음을 선고 했다고 생각해.
그리고 우리에게 여러번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다 줬는데, 그 기회를 가지고 자기 안위만 생각한 썩어빠진 그 조직의 수명은 다 하지 않았냐고 묻고 있는 걸로 보였어.
아 참 그리고 정검의 등장이 드라마 적으로도 확장되는 지점인 것이 중요해 보여. 일개 지검 수준의 카르텔이 정검이 센차를 배신하고, 본인을 대법원장까지 올려달라고 한 뒤로, 판세가 불리하게 돌아가니 대선후보에까지 영역을 넓혀서 카르텔이 확 확장이 되잖아.
이것도 되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이 들어.
이 법피아들이 어디까지 손이 뻗어나가나 보여주면서 이 사람들이 말 그대로 법을 현금처럼 사용하고, 법으로 심판 받는건 간지럽지도 않다고 생각을 하는 모습을 본격적으로 보여주는 시발점이지 싶거든.
이 전에는 수형자들이 나와서 감옥에 가 있는 사람에게 법피아들이 법을 현금처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 사람들은 그래도 법의 심판 근처까진 갔던 사람들이야.
근데 저 카르텔의 정점에 있는 사람은 그 근처에도 가지 않잖아?
그리고 이런 모습을 보여주면서 정검사로 대표되는 사법 정의에게 더 악당인 센조가 죽음을 선고했지.
한편으로는 센조가 카르텔을 부수고 떠나니 다시 사법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움직이는데, 이 때에도 우리에게 한 번 더 질문을 하는 거 같다고 느꼈어. 정말? 이대로도 처벌이 충분할까? 저 사람들은 이미 깜빵에서 편안히 지내는거 봐왔잖아? 하는 걸로 읽히더라고.
꾸준히 우리가 관심을 주지 않으면, 또 저 사람들이 저 형량으로 사법 심판을 받는게 적절한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주지 않으면 저 사람들은 언제든, 그들 말로 “잠시 쪽팔리면 그만”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하고 물어보는 메시지도 포함하지 않나 싶었어
참.. 재버지... 새삼 많이 분노하셨구나 시픔
정검을 의심하는 센차에게 자기 조직은 아직 썩지 않았다 열변을 토하면서 자기가 바벨을 무너뜨릴 수 있다 = 카르텔을 무너트릴 수 있다고 주장했지.
근데 거기에 센차는 썩은 사과를 보여주면서 일부가 썩은 조직은 결국 모두 썩은 것과 다름 없다고 이야기 해.
그리고 나서 센차가 가져다 준 증거물을 가지고 사회정의를 추구 하는 척 하다가 본인의 영달을 위해 그 증거를 가지고 카르텔과 딜을 해버리지.
이때 홍차가 분노하는 모습이 곧 작가가 분노했던 모습이지 않을까?
재버지가 이전 드라마를 통해 기대 했던 사법 정의가 와르르 무너지는 모습을 정검이 배신 한 모습으로 그렸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리고 본인은 “FM” 검사라고 했던 정검이 FM 적으로 행동한 건 결국 카르텔과 손을 잡고 줄을 선거.
기껏 줄을 잡았음에도 (결국 빈센조가 넥타이를 목줄처럼 잡은걸로 너무 명확하게 표현한 대로)목줄이 끌리는 대로 이리 저리 끌려가는 한심한 모습도 보이지. 되도 않는 본인의 위치 자랑을 해대면서.
그래서 FM 검사한테서도 정의를 바랄 수 없는 대한민국의 모습에 좌절한 재버지는 썩어빠진 집단에 죽음을 선고 했다고 생각해.
그리고 우리에게 여러번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다 줬는데, 그 기회를 가지고 자기 안위만 생각한 썩어빠진 그 조직의 수명은 다 하지 않았냐고 묻고 있는 걸로 보였어.
아 참 그리고 정검의 등장이 드라마 적으로도 확장되는 지점인 것이 중요해 보여. 일개 지검 수준의 카르텔이 정검이 센차를 배신하고, 본인을 대법원장까지 올려달라고 한 뒤로, 판세가 불리하게 돌아가니 대선후보에까지 영역을 넓혀서 카르텔이 확 확장이 되잖아.
이것도 되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이 들어.
이 법피아들이 어디까지 손이 뻗어나가나 보여주면서 이 사람들이 말 그대로 법을 현금처럼 사용하고, 법으로 심판 받는건 간지럽지도 않다고 생각을 하는 모습을 본격적으로 보여주는 시발점이지 싶거든.
이 전에는 수형자들이 나와서 감옥에 가 있는 사람에게 법피아들이 법을 현금처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 사람들은 그래도 법의 심판 근처까진 갔던 사람들이야.
근데 저 카르텔의 정점에 있는 사람은 그 근처에도 가지 않잖아?
그리고 이런 모습을 보여주면서 정검사로 대표되는 사법 정의에게 더 악당인 센조가 죽음을 선고했지.
한편으로는 센조가 카르텔을 부수고 떠나니 다시 사법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움직이는데, 이 때에도 우리에게 한 번 더 질문을 하는 거 같다고 느꼈어. 정말? 이대로도 처벌이 충분할까? 저 사람들은 이미 깜빵에서 편안히 지내는거 봐왔잖아? 하는 걸로 읽히더라고.
꾸준히 우리가 관심을 주지 않으면, 또 저 사람들이 저 형량으로 사법 심판을 받는게 적절한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주지 않으면 저 사람들은 언제든, 그들 말로 “잠시 쪽팔리면 그만”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하고 물어보는 메시지도 포함하지 않나 싶었어
참.. 재버지... 새삼 많이 분노하셨구나 시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