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고 있었는데 둘이 너무 다른 사람이라 끝까지 그걸 모르고 죽었다는 점임
장한석이 동생에게 원한 거 > 무조건적인 내 편
한석은 한서가 자길 배신했다고 믿으며 죽었는데 사실 유일하게 장한석의 인간성을 걱정하고 인간으로서 더 나은 결말을 맞길 바란 게 장한서였음 살아있는 사람 중에서 장한석 때문에 제일 고통받은 게 한서임에도 불구하고...
장한서가 형에게 원한 거 > 애정
진짜 아이러니하게 드라마 전체를 살펴보면 장한서에게 제일 큰 애정을 갖고 있던 게 장한석이었음ㅋㅋㅋㅋㅋ싸패라 그 방식이 정상인이 이해할 수 없는 범주였지만 오히려 한서가 무슨 실패를 하고 무슨 배신을 하든 동생이라고 끝까지 품은 게 장한석임...ㄴㅇㄱ
자신을 얼마나 괴롭혔든 그래도 형이라고 장한석이 사람답길 원했던 장한서랑 자신을 얼마나 실망시키고 배신하든 그래도 동생이라고 마지막까지 품으려고 했던 장한석은 어떻게 보면 서로가 서로에게 원했던 요소를 갖고 있었던 거지
근데 둘이 너무 다른 사람이라 끝까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죽음
그리고 둘이 그래도 쟤는 내 동생이니까, 쟤는 내 형이니까 한 행동들이 결국 스스로의 죽음을 불러왔다는 것도 처도는 포인트...
후기 장형제 서사에서 진짜 돌겠는 점은 어떻게 보면 서로가 서로에게 원했던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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