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는 빈센조의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부터 능청스러운 코믹, 강렬한 액션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그 진가를 발휘했다.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액션 연기를 해온 송중기는 실제 액션 연기에 대역을 쓰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액션 촬영 중 자잘하게 손에 상처가 났다. 심하게 다친 건 아니고 까지고 딱지 진 것 뿐이다. 메이크업으로 가리자는 스태프들도 있었지만, 빈센조다워서 좋은 것 같아 살렸다”며 “작품이 좋아서 선택했는데 몸 쓰는 게 많았다. 심하게 다친 적은 없다”고 말했다.
////////////////////////////////
송중기는 극 중 액션 연기에 대해 "액션연기를 하면 아무래도 드라마 스케줄이 굉장히 정신 없이 돌아갈 수밖에 없다"라며 "이번에는 정말로 별로 힘들지가 않았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송중기는 "허명행 무술감독님께서 워낙 유명한 분이시지만, 왜 힘들지 않았냐고 하면 동작 위주로 액션을 만들어주시지 않았다"라며 "감정에 맞게 액션을 만들어주셨다"라고 했다. 이어 "보통은 대사와 액션을 나눠서 찍는데 저는 한 묶음으로 생각해서 힘든 건 없었다"라며 "누구보다도 안전하게 감정표현이 잘 되게끔 만들어주시는 무술감독님이어서 통쾌하고 재밌었다"라고 덧붙였다.
/////////////////////////////
-19회[?? 기자가 16회와 착각한 듯] 롱테이크를 비롯한 액션신에 대한 칭찬이 자자하다. 소감은?
△스스로는 동의하기는 어렵다. 영화 '올드보이' 롱테이크 신에 함께 하셨던 무술감독님께서 감정에 맞게 철저히 준비해주신 바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촬영했던 것이 잘 비쳐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