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게 홍차의 고백을 넣은 글이지만
이게 일반 멀쩡한 직업을 가진 남녀의 롱디면
상대가 다칠지 죽을지 걱정은 없잖아
근데 일반인도 아니고 마피아 그것도 보스라 365일 목숨이 노려질텐데
홍차는 단순하게 센조가 보고싶다는 생각도 있지만 목숨이 위험한 일을 하는 사람이잖아(마피아 보스인걸 아직 모르는 상태여도, 직업 특성상)
홍차의 고백때 [나도 같이 아프니까 절대 다치지 말아요]
저 엽서에 구구절절 적지 않아도
저게 온전하게 홍차한테 매번 오는거만으로도 의미가
나 다치지 않았다(살아있다) 를 의미하고
엽서가 분실되거나 손상된 상태가 아닌 온전하게 온거 만으로도 그 의미를 더 크게 보여주는거 같아 ㅠㅠ
설상 센조 다쳤다 하여도 홍차 엽서 속 주소로 단숨에 갈 수 있지만 센조 직업 때문에 못갈거 같고...
떨어져있는 상태에서 생사확인 불가한게 얼마나 미치는데.. ㅠㅠ
어쩌면 저 엽서를 월1회 꾸준히 보냈다기 보다는 센조가 위험한 일을 할때마다 썼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때마다 다치지 않겠다는 의미로 썼을수도 있고, 정말 무사히 일 마무리 해서 이번일도 몸 안다치고 잘 마무리 했다는 의미로 썼을수도 있고 말야
글서 엽서가 더 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