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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원덬이 보려고 모은) 배우들이 말하는 빈센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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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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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_송중기

매 촬영마다 이 작품이 안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촬영했는데 벌써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 ( http://naver.me/54Vz3qfP )

아침에 첫 씬 찍으러 새벽에 눈을 떴을 때 '어 빨리 가서 놀러 가고싶다'고 생각이 드는 작품은 이게 처음인것같아요 (출장 십오야 - 빈센조 편)

드라마 내용처럼 금가프라자 사람들과 함께하는 에피소드가 많이 진행됐듯이 실제로도 금가프라자 역할의 배우들과 상당히 많이, 깊게 결속력이 생겨서 그런 의미에서 외롭지도 않았고 부담도 그래서 거의 없었다고 봐도 될 거 같다. '다같이 재미있게 잘 놀았다'가 저의 실제 마음이다. ( https://sports.chosun.com/news/utype.htm?id=202105040100017210000975&ServiceDate=20210503 )

인생캐릭터라는 의미가 여러가지 있지만, 인생캐릭터가 맞는 거 같다. 그 이유는 다른 걸 다 떠나서 대중들께서, 시청자들이, 업계 관계자들이 어떻게 바라보시는지 모르겠지만 지극히 저 개인적으로는 제가 부족하지만, 작품활동을 하면서 가장 신이 나게 연기를 했던 캐릭터는 사실인 거 같다. 지금까지 했던 다른 작품들, 작가, 감독님, 동료 배우들에게 미안하지만, 최고로 행복하게 연기한 것은 사실이라서 그런 의미에서는 인생캐릭터 같다. ( https://sports.chosun.com/news/utype.htm?id=202105040100017210000975&ServiceDate=20210503 )

제 분량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만나는 사람마다 동료 배우들도 피곤하지 않냐, 근데 왜 안 피곤해보이냐는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제가 보기엔 제가 솔직히 생각하는 부분인데, 비법은 아니지만 8개월간 너무 깔깔대고 많이 웃었다. 저 스스로가 너무 진심으로 즐기는 현장이었어서 아침에 눈을 뜨면 새벽까지 촬영을 해도 다시 첫 신을 찍으러 가면 저도 사람이니까 '오늘 좀 촬영 취소되고 쉬면 좋겠다'고 생각할텐데 이번엔 빨리 가서 스태프들, 배우들과 놀고 싶었다. 정말 많이 깔깔대며 찍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왜 밤을 샜는데 피곤해 보이지가 않냐'고 했는데, 이번 현장에선 그게 비법인 거 같다"고 말했다. ( https://sports.chosun.com/news/utype.htm?id=202105040100017350000983&ServiceDate=20210503 )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부분이 이탈리아어 대사와 코미디 신이었다. 다시 한 번 희극 연기가 최고난이도 연기고 희극을 잘하는 분들이 연기를 잘하는 거라는 걸 느꼈다. 저는 너무 잘 못했던 거 같고 개인적으로는 만족을 못하는 부분이라 그렇게 느낀다. 금가프라자 식구들과 같이 있을 때 도움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너무 코믹 연기를 잘하는 분들이 많아서 에너지를 받고 바로 리액션을 받아도 될 정도로 너무 좋은 분들이 존재했고, 김희원 감독님이 현장에서 그렇게 할 수 있게 분위기를 깔아주셔서 정말 재미있게 잘 놀았는데 잘 노는 것과 하는 것은 달라서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은 못하고 있다. 처음 해보는 장르기도 했고, 쉽게 자주 할 수 있는 장르가 아니라 욕심이 많이 났는데 개인적으로 잘했는지는 모르겠다.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 ( https://sports.chosun.com/news/utype.htm?id=202105040100017350000983&ServiceDate=20210503 )

이렇게 21부 대본을 보고 싶었던 적도 없었다. 21부 촬영하러 가면 좋을텐데 더 촬영하러 가고 싶다. 스스로 신나서 애정을 갖고 찍었다. 모두 만날 인연이 아니었나 싶다. 떠나보내기 싫고, 집에 들어와서 마치고 왔을 때 뭉클했다. / 제 안에 있는 엔돌핀이 나왔고, 이렇게 행복했던 적은 없다. 그런 판을 만들어준 분이 작가, 감독님이다. 제 개인적으로 너무 즐겼고 얻어가는 것이 많다. 너무 많이 배웠다. / 김여진, 조한철 등 선배님 연기 보면서 '난 진짜 아직 멀었구나' 생각했다. 금가프라자 패밀리 보면서 '내가 아직 코미디 연기 멀었구나' 코믹 연기 잘하는 배우들 부럽기도 하고 질투도 났다. 바라보면서 너무 좋기도 했다. 여러가지 감정이 많이 느낀 8개월이었다. ( http://www.joynews24.com/view/1363807 )

현장을 아우르는 리더십으로 현장에서 ‘송반장’이라고 불렸다는 것을 언급하자 그는 “(송반장이라는) 별명이 붙은 건, 분위기가 그렇게 좋았다는 거다. 인물이 엄청 많이 나오는 작품이었기에 연출하시는 분은 힘들다. 촬영 감독님, 스태프들은 인물을 한 명씩 다 잡아줘야 했기 때문에 저라면 못했을 거다. 그런 의미에서 감독님을 도와주고 싶었다. 다른 이유가 있어서는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주연배우이기 때문에 선배님들, 동료 배우분들이 저를 반장님이라고 불러주면서 따라와 주신 거다. 저를 따라와 준 게 아니라 감독님을 덜 힘들게 하기 위해 다 같이 모인 것 뿐”이라며 “송반장 캐릭터가 생긴 이유는 배우 분들의 배려심이 모여서 그 닉네임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그 닉네임은 배우분들의 배려심”이라고 이야기했다. ( http://www.xportsnews.com/article/1420198 )

저도 어제 마지막 방송을 봤는데, 마지막 시간이 다가오는게 싫더라고요. 저도 몰랐는데 크레딧을 따로 편집을 해서 방송에 내보내 주셨더라고요. 스태프들에 대한 선물이었다고 하시더라고요. 이 작품을 떠나 보내기 싫어서 그랬던 거 같아요. 이렇게까지 헤어지기 싫은 작품을 만나기도 어려운 거 같아요. 인터뷰라서 하는 말이 아니고 정말 너무 행복했어요. ( http://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248098 )

-  촬영을 진행하면서 초반에 제가 잡았던 캐릭터에 판단 미스가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캐릭터의 기준이 바뀌다 보니 외적인 부분의 변화가 있어야 할 거 같더라고요.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변화시키면서 일부러 체중감량을 했어요. 체중조절이 항상 쉽진 않죠. 그런데 그게 제 일이니까요. 그래도 이번에는 현장이 유쾌해서 그런지 깔깔대면서 즐겁게 찍어서 특별히 힘들진 않았어요. ( http://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248097)

저도 돋보이고 다른 사람도 돋보이면 제일 좋죠. 저는 안 돋보이고 다른 사람들만 돋보이면 그것도 매력 없는 거고요. 출연하는 배우들과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 같이 하기로 한 거라서 큰 욕심은 없었어요. 이게 우리 드라마의 매력이 아닌가 싶어요. 진심어린 마음으로 같이 하다보니까 덩달아서 드라마도 사랑을 받은거 같아요. 그런 모습을 캐치하고 진정성을 잘 담아주신 나영석 감독님께 감사할 따름이에요. ( http://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248095 )

인터뷰 하는 게 아쉬울 만큼 촬영을 더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이렇게 떠나보내기가 아쉬운 작품은 처음인 것 같다. 사랑하는데 어쩔 수 없이 헤어지는 연인 느낌이다. (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10503010001155 )

이번 출연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자신이 얼마나 축복받았는지 다시 한 번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멋진 기회를 만들어 주신 현장의 여러분들께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 2021년 5월 일본 한류센푸 잡지 - 번역: 더쿠 송중기 독방 https://theqoo.net/1966214132 )

‘빈센조’가 저에게 자유를 준 것 같다. 긍정적 여유로움이라고나 할까. 건방지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이만큼 부담감이 없었던 작품이 또 없는 것 같다. 작가님, 감독님이 절 재밌게 놀게 해주셨다. 스며들었어요. ‘빈센조’는 유독 다른 작품에 비해 떠나보내기가 쉽지 않네요. 지금도 기자님들을 뵙고 있지만, 인터뷰 안 하고 촬영하고 싶을 정도니까요. 끝이라는 글자를 보는 순간 눈물이 왈칵 날 것 같기도 했어요. 아직 너무 사랑하는데 어쩔 수 없이 헤어지는 연인 같은 느낌이에요. ( http://www.beffreport.com/news/articleView.html?idxno=94985 )

곽동연 배우가 ‘빈센조’에 대한 애정이 상당히 크다. 모두 그렇겠지만 저는 정말 그렇게 느낀 게, 동연 씨는 현장 촬영이 없는 날에도 혼자 운전해서 오더라. ( http://www.beffreport.com/news/articleView.html?idxno=94986 )

원래 오지랖이 많은 성격이고요. 이번에는 제가 (현장이) 좋아서 더 많이 부각된 것 같아요. 제가 그렇게 보이려고 행동하는 편은 절대 아니고요. 너무 좋다보니까, 실제로 하니까 그렇게 보여진 것 같아요. ( http://www.newspic.kr/view.html?nid=2021051500100043337&cp=D7tev39p&pn=446 )

Q. 배우 송중기에게 '빈센조'는 어떤 의미였나.

배우들과 끈끈하게 모여서 찍었고,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어요. 제힘만으로 끌고 갔다는 건 틀린 표현 같아요. 이 작품이 저에게 다른 작품과 다른 점이라 한다면, 항상 어려운 현장에서 어떤 가치를 발견하느냐가 다른 점이에요. 현장은 물리적으로 힘들고 시간도 없는 건 마찬가지거든요. 주관적인 거지만 이번엔 엄청난 가치를 발견한 현장이라 다른 작품보다 남달랐어요. 제가 너무나 행복감을 느낀 현장이었고, 내가 너무나 부족한 배우로서 부족한 면을 다시 한번 확인한 작품이기도 해요. 진심 어린 협업이 최고로 중요하다는 걸 확실히 느꼈죠. http://www.newspic.kr/view.html?nid=2021051500100043337&cp=D7tev39p&pn=446 )

- Q. 송중기님과 같이 연기한 배우들은 한결같이 '잘 챙겨준다','배려가 깊다'라는 얘기를 하던데
결국엔 제가 편하려고 하는거죠. 그래야 제가 현장에서 훨씬 자유롭고 결국 저도 제 자신을 위해서 하는거에요 그렇다고 상대방이 그걸 받기만 하나? 같이 주는 현장이었거든요 제가 뭔가 에너지를 주면 서로 주려고 했어요 이상하게 묘한 시너지가 나는 휼륭한 현장이었던것 같아요. (본체 자체 컨텐츠 영상 - https://youtu.be/Fpq63OwXDa8 )
- "드라마 촬영은 빠듯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막연히 힘들다는 이미지가 있다. 하지만 '빈센조'는 현장이 힘들지 않고 즐겁고 유쾌하게 일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작품"이라며 "촬영할수록 여유가 생기며 '빈센조'를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 http://naver.me/F8KaTcu3 )
‘빈센조’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요. 다른 작품을 떠나보낼 때보다 헤어짐이 더 쉽지 않아요.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있게 촬여헀고, ‘빈센조’라는 작품에 오롯이 스며들었어요. 다른 배우, 스태프 모두 같은 생각이 들지 않을까 해요.  (  https://sports.donga.com/ent/article/all/20210602/107222152/2 )
“작품에 대한 부담감이 없었던 것은 ‘빈센조’가 처음이에요. 긍정적인 여유로움을 얻었다고 해야 할까요. 제가 촬영장에서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연기할 수 있는 상황을 (제작진과 배우들, 스태프가) 만들어줬어요. 캐릭터 이름이 타이틀(드라마 제목)이라 부담감을 가져야 하는데, 전형 그렇지 않은 현장이었어요. ‘빈센조’는 여러모로 제게 선물 같은 작품입니다. 제게 작품에서 마음껏 연기하며 놀 수 있도록 여유로움을 선물했어요.”  (  https://sports.donga.com/ent/article/all/20210602/107222152/2 )

송중기 GQ 인터뷰 ( http://www.gqkorea.co.kr/2021/05/20/송중기/ )
- JK 어떻게 스케줄상 여빈이랑 저랑 둘만 찍는 병실 신이 마지막 촬영이 됐어요. 마지막 촬영이 끝나자 기다리고 있던 다른 배우들이 깜짝 나타난 거죠. 몇 명이 올 줄은 알고 있었는데 그렇게 다 올 줄은 몰랐어요. 그게 특별한 일이었어요. 저랑 같이 일한 배우들은 제가 울보인 거 알아서 제가 운 건 특별한 일이 아닌데, 전여빈 배우랑 저랑 둘만 찍는 신인데 그렇게 열 몇 명의 배우가 다 온 게 특별한 거죠. 특별출연한 진선규 형도 잠깐 왔어요.
GQ 마지막 촬영장에 배우가 다들 모여 아쉬움을 나누는 게 드문 일이에요?
JK  본인들이 (화면에) 안 걸리는데 온 거니까. 이런 경우는 저도 일하면서 처음이에요. 엄청 특별한 작품, 촬영장이었죠.
GQ 메이킹 영상을 보면 일단 감독님 웃음소리가 굉장히 호탕하고 끊이지 않아서 그런 면에서도 분위기가 좋았겠다 싶더라고요. 만드는 사람 자체가 ‘으쌰으쌰’ 하니까.
JK 맞아요. 메이킹에 비친 건 그나마 자른 걸걸요? 감독님께서 그렇게 크게 웃으시는 게 현장 분위기에 미치는 영향이 95퍼센트 이상이라고 봐요. 정말. 왜냐면 배우 입장에서, 이건 주연 배우, 조연 배우, 단역 배우 할 게 없는 게, 배우들은 어느 부분 눈치를 살펴야 하는 입장이거든요. 내가 한 게 오케이인지 아닌지 언제나 눈치를 보는 입장 이기에 항상 ‘오케이인가?’, ‘다시 해야 하나?’ 이 게 마음속에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감독님께서 오케이든 아니든 그렇게 시원하게 반응해주시니까 용기를 얻는 거죠. 그리고 자신감도 얻는 거고. 감독님이 그렇게 하면서 배우들의 좋은 걸 잘 뽑아주시는 것 같아요. 좋은 에너지로 발전시켜주시는 거죠. 일부러 무전기를 켜놓고 웃으실 때도 있어요. 느껴져요. 무전기는 전체 스태프가 듣는 거라서 엄청나게 좋은 에너지가 전파돼요.
JK 네. “감독님, 이거 어떻게 해야 해요? 제가 생각한 A, B, C 중에서 어디로 가야 해요?”, “아니 중기 씨, 여기선 그냥 계속 공허했으면 좋겠는데? 뭐 하려고 하지 말고 공허했으면 좋겠어.” 이런 게 편했던 거죠. 디렉션이 굉장히 빨리 이해가 됐어요. 그러면서 저도 오케이, 좀 편하게 해야겠다 느낀 게 뭐냐면, 그러려고 노력을 많이 하기도 했는데,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연출 감독님이 있어요. 저랑 <성균관 스캔들>(2010)과 <아스달 연대기>(2019)를 같이한 김원석 감독님인데, 두 작품을 같이해서 감독님이 저란 사람을 너무 잘 알아요. 그런 감독님이 “중기야, 너 연기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평소 너대로 해. 뭐 하려고 하지 말고 한번 시도해봐봐. 이번 작품에서 시간 버리지 말고, 연기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맡겨봐봐” 라는 말씀을 툭 하시더라고요. 그게 계속 맴돌았거든요. 한번 해봐야겠다.
GQ 그렇게 해봤다는 거네요.
JK 그럴 수 있는 현장이었으니까. 작가님과 감독님이 저라는 사람을, 제 실제 모습을 파악하고, 어느 정도 비슷한 모습 그 이상으로 더 입혀주셨으니까. 저는 그냥 하면 되는 거였죠. 그랬던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좀 보기 편했다고 느끼시는지는 모르겠는데, 저도 편했어요. 이런 현장이 또 없을까 봐 걱정일 정도로. 아마 제가 배우 활동하는 데 있어서 <빈센조> 전후로 나뉠 것 같아요. 제 개인적으로.
GQ <빈센조>가 중요한 기준점이군요.
JK 즐겁게 일하는 것, 그런 환경을 만드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어요. 그건 김희원이라는 사람이 제게 몸소 보여줌으로써 가르쳐주신 건데, 죽을 둥 살 둥 하는 것보다는 긍정적인 에너지와 과정, 거기서 나오는 결과물이 되게 행복하다는 걸 느꼈어요. 지금까지는 저를 막 부여잡으면서 일했다고 친다면 이번에 <빈센조>라는 드라마를 찍으면서, 아, <승리호> 때도 그랬는데, 이렇게 재밌게 즐기면서, 즐겁게 일하면서도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걸 너무 느꼈어요. 그래서 앞으로도 그렇게 하면서 일해야겠다, 그러면서 연기해야겠다, 그런 새로운 목표…, 목표라고 해야 할까요, 그냥 그렇게 하고 싶은 거죠. 즐겁게.

   

홍차영 _전여빈

어느 누구 하나 정성스럽지 않은 사람이 없어 좋은 기운만 얻었던 현장이었다. ( http://naver.me/54Vz3qfP )

요즘 촬영장에서 캐릭터를 만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쓸쓸하지 않아요. 촬영장 분위기도 한몫하는 것 같아요. 감독님이 시원시원하시고 멋있어요. 배우들은 촬영 후 집에 돌아온 뒤에 자기 불확신을 갖게 될 때가 있거든요. ‘잘했던 걸까?’ 하는 거죠. 그런데 〈빈센조〉 촬영장은 다녀오면 많은 부분에 느낌표가 생겨요. 용기와 확신을 얻을 수 있는 현장이에요.

-  이야기도 재밌었지만 현장은 더 재밌었다. 참 행복했다. 놀이터 같았다. 본인 촬영이 없어도 촬영장에 놀러오는 분도 있었다. 모두가 이 작품을 사랑하고 서로 의지했다. '우리가 이 시간을 함께 누리고 있다'란 걸 누구보다 서로 느끼고 공유했다. 강요도 없었는데 말이다. (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8&aid=0003021428&viewType=pc )

<빈센조> 현장은 정말 많은 걸 배운 현장이었어요. (송)중기 오빠한테도 많이 배웠고 김희원 감독님도 멋있는 분이라 배운 게 많고요. 한 세계를 창조해내는 시선과 그걸 만드신 박재범 작가님께도 너무 많이 감탄했어요. 너무 굉장해요. 모든 사람이 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자신의 모든 순간을 내놓고 달리는 게 느껴지고, 저도 그 속에서 함께 달릴 수 있는 게 기쁘더라고요. 모두가 서로를 믿고 정말 신나게 달렸던 것 같아요. ( 얼루어 6월호 인터뷰 )

<빈센조> 이야기를 하면 어김없이 행복한 표정이 되네요. 그렇게 행복한 작품을 갖는 건 배우로서, 사람으로서 어떤 의미인가요?

 기적이죠. 그런 환경은 내가 원한다고 해서 만들어지는 게 아니니까요. 모든 우연과 때가 맞아서 우리가 한자리에 모이게 되고, 다 같이 공명해서 생겨난 순간이잖아요. 그야말로 기적이고 선물인 것 같아요. ( 얼루어 6월호 인터뷰 )

 

장준우/장한석 _옥택연

빈센조를 촬영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많은 선배님들과 스태프분들이 이 작품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셨는지 깨닫게 됐다 / ‘빈센조와 함께했던 8개월의 시간을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 같다. ( http://naver.me/54Vz3qfP )

누구 하나를 빼놓을 수 없이 '빈센조'에 함께 출연한 배우분들 모두가 최고였다. 함께 연기할 때마다 이분들이 참 대단하구나 생각했고, 현장 분위기를 늘 밝게 만들어 주셔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동안 너무 감사했다. 함께 씬을 고민하며 애드립을 하거나, 리허설 중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낼때도 너무나 잘 받아 주셔서 이렇게 좋은 배우분들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늘 했고, 정말 행복한 현장이었다. ( https://sports.chosun.com/news/utype.htm?id=202105040100016180000915&ServiceDate=20210503 )

 

장한서 _곽동연

'빈센조'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들께 감사하다. 7~8개월 촬영을 했는데 매번 행복하게 촬영했고, 더불어 결과물까지 많은 사랑을 받게 된 점이 저희가 하는 작업을 더 의미있게 만들어준 거 같아서 그 부분이 늘 되새겨봐도 앞으로 좋은 추억으로 남을 거 같다는 확신이 드는 작품이다.  ( https://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2105040100015040000825&servicedate=20210503 )

제 연기 인생에 있어서, 저는 김희원 감독님을 만나기 전과 후로 나뉠 거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을 정도로 감사한 감독님이다. 이 인물에 어떤 면을 짚어야 할지, 배우로서는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고 대본을 볼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봐야 하는지 A부터 Z까지 감독님 만의 노하우가 있었고, 그 노하우를 하나씩 전수받고 작업하면서 너무 감사했다. 이렇게 따뜻한 현장, 좋은 일터에서 일하는 것이 어떤 행복인지를 느꼈다.  ( https://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2105040100015040000825&servicedate=20210503 )

작품이 끝날 때면 '시원섭섭하다'고 하지만 이번 작품은 유독 '섭섭'하기만 하다, 작가, 감독, 기라성 같은 선배들, 스태프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작품을 사랑하고 아끼면서 촬영해서 너무나도 행복한 현장에서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다.  ( https://sports.chosun.com/news/utype.htm?id=202105030100007510000353&ServiceDate=20210502 )

정말 행복했다. 그렇게 기라성 같고, 너무 다양한 모습들을 가진 선배들과 한 작품에서 만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송중기 선배는 빈센조에 어울리는 선배 그 자체였다. 빈센조라는 인물이 금가프라자 사람들 전체를 아우르는 것처럼, 항상 촬영장 전체를 아울러주셨고 배우와 스태프 할 것 없이 역량을 뽐내는 시간이 됐다. (옥)택연이 형도 항상 현장에서 좀 더 밝은 분위기를 만들려고 했다. 특히 (조)한철 선배, (김)여진 선배에게 많이 감사한 점이 저는 초반과 중반만 해도 바벨그룹, 우상과 촬영을 했는데 제가 까마득한 후배고 막내임에도 항상 제가 생각하는 것, 해보고 싶은 표현, 애드리브를 전부 다 포용해주셨다. 많은 분들이 배려해준 장면들 중에 선배님들의 배려로 완성된 장면이 있다. 온화하고 행복한 작업현장을 구현해주신 것이 여진 선배와 한철 선배라서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 https://sports.chosun.com/news/utype.htm?id=202105040100015050000826&ServiceDate=20210503 )

송중기 선배님은 너무나 섬세하게 모두를 배려하시고, 현장에서 강행군으로 지쳤을텐데 내색을 안 하신다. 한 번은 '선배님, 어떻게 이렇게 힘드실텐데 어떻게 하시냐'고 물었는데 전혀 안 힘들고 현장이 너무 좋아서 힘들지 않다고 하시더라. 그런 프로페셔널함과 섬세한 모습들이 선배님의 매력 같다"며 "저를 포함해 모든 현장 스태프들과 배우들은 중기 선배에게 한 번쯤은 설레지 않았을까 싶다. 왜냐면 굉장히 부드럽고, 섬세한 배려와 프로페셔널함이 남녀노소 누가 봐도 멋있는 부분이었기 때문이다. ( https://sports.chosun.com/news/utype.htm?id=202105040100015050000826&ServiceDate=20210503 )

송중기 선배님에 대해서는 3일하고 6시간은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정하고 프로페셔널하다. 빈센조의 분량이 엄청나다. 7~8개월간 너무 바쁘게 촬영하셨다. 3일씩 밤을 샌 적도 있다. 근데 피곤한 내색을 안 한다. 안 좋은 이야기도 하지 않는다. 모두를 보듬으려고 노력한다. 그런 점이 '저 자리에 아무나 가면 안되는구나' 생각하게 한다. 원탑 주인공으로써 현장 모두를 아우르는 자세가 너무 존경스려웠다. 매번 매씬에서 항상 상의하고 저한테도 하고 싶은 것 있으면 하라고 배려해주셨다.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사람이다. ( http://hobbyen.co.kr/news/newsview.php?ncode=1065542073794777 )

자칭 '빈센조' 애청자 곽동연은 종영이 아쉽기만 하다. 그는 "'빈센조'가 끝나는 것이 속상하고 아쉽다. 보통 배우들이 시원섭섭하다는 표현을 하는데 저는 섭섭하기만 하다. 너무너무 행복한 현장이라 여운이 길게 남을 것 같다. 너무 상황이 안 좋다보니 작품하면서 회식을 한번 못했다. 촬영만하고 모래성이 흩어지듯 끝나서 아쉽다. ( http://hobbyen.co.kr/news/newsview.php?ncode=1065542073794777 )

'빈센조'가 정말 독특한 점은 모든 배우, 모든 스태프분들이 애정을 담아 만든 작품이라는 거다. 이렇게 모두가 애정을 갖기란 쉽지 않은데 그런 사랑스러운 작품을 시청자분들께서 함께 응원해 주고 아껴주셔서 더욱 감사드린다. 시청자분들 덕분에 '빈센조' 팀 모두가 너무 행복해했다. ( http://www.mydaily.co.kr/new_yk/html/read.php?newsid=202105021725732567 )

곽동연은 "'빈센조'는 모두가 서로를 한마음 한뜻으로 아껴주는 현장이었다"라고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그러면서 그는 "특히 송중기 선배님은 주인공 빈센조로서 모두를 아우르는 배려심이 정말 엄청나다. 덕분에 서로 하나가 될 수 있었고 즐거웠다"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선배님께서 '하고 싶은 대로 해 봐. 맞출게'라고 먼저 말씀해 주시고 늘 편하게 대해주셨다. 그런 모습을 보는데 너무 멋졌다. 나도 언젠가 저런 선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존경심을 표했다. ( http://www.mydaily.co.kr/new_yk/html/read.php?newsid=202105021725985364 )

매번 마지막 촬영을 하고는 개인적인 종영소감을 적거든요. 촬영에서 느낀 부족한 점, 행복한 점 등을 길게 나열해요. 이번에는 개인적인 종영소감을 쓸 때는 할 말이 별로 없었어요. 제 부족한 점을 들여다보기보다 현장의 행복함을 느끼기 바빴던 거 같아요.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고, 이런 사람들과 일하고 있는게 너무 행복했어요. 행복이라는 말이 중복돼서 많이 나온 거 같아요. ( http://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248038)

"모든 배우들, 스태프들이 이 작품을 사랑했다"고 운을 뗀 곽동연은 "'이 정도면 쓸만한데?' 하는 컷이 나와도 '한번 더 가자' 얘기한 분들도 많았다. 감독님들을 필두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현장이었다"며 "제게 '빈센조'는 의미가 정말 크다.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도 있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김희원 감독님을 만났고 선배님들을 보면서 배운 점이 많다. '빈센조' 전과 후로 제 연기인생이 나뉜다 생각할 정도로 많은 걸 배웠다. 그럴 정도로 새로운 전환점 같은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 http://naver.me/5izjIJDw )

끝나는게 너무 속상하고 아쉽다. 시원 섭섭하다는 표현을 많이 하시지만 저는 섭섭하기만 하다. 너무 너무 행복한 현장이었다. 여운이 정말 길게 남을 것 같다"고 진심을 다해 표현했다. 이어 "코로나19 때문에 회식 한 번을 못했다. 정말 촬영만 하고 모래성이 흩어지듯이 사르르 흩어지는게 아쉽다"고 재차 말했다. 이에 코로나19 시국이 끝나면 누구와 어디로 여행을 가고 싶냐고 물었고, 곽동연은 "무조건 ('빈센조' 멤버들) 다같이 이탈리아로 가야 한다. '우리가 금가패밀리다'라고 하고 싶다. 전부 다 단단하게 단합이 되어 있다. 제일 어른이신 이항나 선배부터 제일 어린 저까지 단단하게 유대가 형성이 돼있다"고 말했다. ( http://enews24.tving.com/news/article?nsID=1361232 )

- ‘기승전빈센조’다. 곽동연에게 ‘빈센조’라는 작품 이상이다. “모든 배우, 스태프가 ‘빈센조’라는 작품을 사랑해요. ‘이 정도면 쓸만한데?’라고 할 수 있을 장면이 나와도 ‘한번 더 가자’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아요. 감독님부터 스태프, 배우진까지 더할 나위 없는 좋은 현장을 만났어요. 제게 ‘빈센조’는 의미가 정말 커요.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김희원이라는 감독님을 만났고, 좋은 선배들에게 많은 점을 배웠어요. ‘빈센조’ 전과 후로 제 연기 인생이 나뉜다고 생각할 정도예요. 제 연기 인생 전환점이 된 셈이죠. 그만큼 기억에 남고 각별해요.” ( https://sports.donga.com/ent/article/all/20210602/107222242/2 )


최명희 _김여진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방송이 다 끝나야 실감이 나지 않을까 싶다정말 배우들스태프들과 친하게들 지냈다지금도 떠나지 못하고 붙들고 있다저 역시 그렇다. (웃음최명희에 대해서는 후련한 느낌이 있다이제야 떠나보내는 느낌이 든다방송을 끝내고 나면 굉장히 허전할 것 같다빈자리가 크지 않을까 싶다. ( http://sns.newsen.com/news_view.php?uid=202105020911470410 )

-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그게 어렵기도 하고 좋기도 했다사실 제가 웃음이 되게 많은데조한철곽동연 배우가 정말 웃기다난 심각한데 계속 웃기니까 집중해서 가기가 힘들더라.(웃음웃겨서 괴로운 현장이었다아주 즐겁고 행복한 현장이었다. ( http://sns.newsen.com/news_view.php?uid=202105020911470410 )

 

한승혁 _조한철

- ‘빈센조 는 제게 가장 많은 사람을 남겨준 소중한 작품이 되었다 아쉽게도 각자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지만 사람은 잊히지 않고 계속 남을 것이다 참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게 되어 진심으로 행복했고 열심히 달려온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 http://naver.me/5Q4PLAi4 )


조사장 _최영준

이 작품이 시간이 지나도 한 번쯤 다시 볼 수 있는 드라마로 기억되기를 바란다정말 재미있게 작업했고 함께한 배우들과의 기억 또한 너무 각별하기 때문이다. ( http://sns.newsen.com/news_view.php?uid=202105011116568010 )


정인국 _고상호

- '빈센조'에 참여해 영광이었고 중간 합류였는데도 현장에서 감독님과 스태프, 배우들의 배려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 중기 씨랑 다시 한 번 만난다는 것 자체가 설레고 기대감이 컸어요. 다행히도 중기 씨가 먼저 오랜만이라고 인사를 하면서 맞이해줬고 제가 현장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많이 배려를 해줬어요. 중기 씨는 배려심이 많고 현장 분위기를 리드하는 리더십도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모든 스태프, 배우들을 다 챙기는 송반장 그 자체였어요. 배우로서도 저도 그런 배려심과 여유를 배우고 싶었어요. (http://www.mydaily.co.kr/new_yk/html/read.php?newsid=202105022231832534&ext=na&utm_campaign=naver_news&utm_source=naver&utm_medium=related_news) 링크 존나기네 

- "'빈센조'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촬영장에서도 웃음이 끊이질 않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다"라며 "중간 합류를 했는데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했고 끝이라는 것이 아쉽다. 송중기가 현장에서 너무 편하게 대해주고, 노련하게 분위기를 이끌었다. (송)중기 씨가 액션신을 했을 때 대부분의 상대 배우들은 다 당하는데, 항상 괜찮냐고 물어봐주고 배려를 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식사하는 장면도 많았는데 끊임없이 스태프들에게 먹여주는 자상한 면도 있었다. 현장 분위기를 주도하는 모습이나 챙겨주는 모습을 보며 개인적으로 배울 것이 많았다." ( http://m.joynews24.com/v/1362162#_DYAD )


안기석 _임철수

- '빈센조'는 많은 걸 알려줬어요. 연극에서 마지막 공연 날, 무언가 설명할 수 없는 감동적인 순간이 있을 때가 있죠. 근데 촬영장에서도 그런 순간이 있다는 걸 알려준 첫 작품이에요. 그래서 더 신나게 연기하고 싶은 마음뿐이죠. 얼마나 신나게 하는지를 기대해주세요. ( https://tenasia.hankyung.com/drama/article/2021050474934 )

- 금가 프라자는 사랑이다. 제일 고참인 최덕문 선배님을 비롯한 동료 배우들 때문에 촬영하러 갔다가 눈물 나게 웃는 일이 부지기수였다. 호흡이 안 좋을 수가 없는 멤버였다. 금가프라자 사람들과의 호흡에 대한 칭찬을 꽤 많이 들었는데 그때가 가장 기분이 좋을 때였다.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진짜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어서 끝나는 게 싫다고 말하곤 했다. 나는 은근히 현장에서 말수가 적은 편이라 표현을 잘 못 했지만, 금가프라자 사람들을 진심으로 존경한다. ( https://tenasia.hankyung.com/drama/article/2021050474934 )

- 기분은 항상 최고조였다. 얼른 현장에 가고 싶어 안달이 났었다. 그건 저 뿐만이 아니라 다른 배우 분들께서도 그러했으리라 짐작, 자신한다. 촬영 후반부에도 여전히 언제나 현장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이어졌다. 처음 캐스팅 됐을 때 들었던 기분보다 몇곱절 행복한 마음으로 마무리 됐다. 기분은 '말해 뭐해'였다. ( http://naver.me/GbEIEAuK )


남주성 _윤병희

어느 덧오늘과 내일 19,20회가 마지막 이네요.. ‘마지막이라는 단어를 쓰기 괴로웠던...나의 작품 빈센조나의 사람들그리고 나의 지푸라기... (본체 인스타그램)

- '빈센조' 마지막 회를 시청한 후 조용히 창 밖을 보며 생각을 곱씹었어요. 이 작품에 처음 임했던 순간부터 지금까지를요. 마냥 행복했죠. 아, 이런 현장을 또 만날 수 있을까 싶어요. 너무 좋은 사람들, 보물들을 얻은 기분이에요. ( http://naver.me/5y483ZQW )

- 송중기, 전여빈과 함께 만들어 내는 애드리브도 많았는데, 마냥 재미있고 즐거웠어요. 두 사람은 진짜 딱 두 글자, '최고'라는 말로 밖에 표현할 수가 없어요. 저와 많이 시간을 보내야 하는 역할들인데, 초반부터 너무 따뜻하게 마음을 열어줬어요. '우린 한 팀이다. 남자 주인공 여자 주인공이 아니라, 우린 같은 빈센조 팀이다' 하는 걸, 그걸 제가 피부로 느꼈어요. 그들의 눈과 말과 행동에서 절 같은 동료로 본다는게 느껴졌어요. 그들과 있으면서 너무 행복했고 동료애를 진하게 느꼈어요. 정말 고마웠죠. ( http://naver.me/5y483ZQW )

- (금가프라자 상가 사람들로 출연한 모든 배우들과의 탄탄했던 팀워크를 전했다.) 저희는 다 가족이었어요. 세트 촬영이 많았는데, 매번 모여서 연기 얘기도 하고 고민도 나누고. 그러다 촬영 들어가면 또 같이 신나게 하고. 정말 가족처럼 지냈어요. ( http://naver.me/5y483ZQW )

 

박석도 _김영웅

제가 꽤 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했는데 손에 꼽을 만큼 현장 분위기가 최고에요 그 중심에는 김희원 감독님이 계십니다 배우가 마음껏 무언가를 하게끔 펼쳐주세요 감독님 리액션도 너무 좋아요 만족스러우시면 표현을 굉장히 잘 해주셔서 배우에게는 힘이 되죠. ( https://entertain.v.daum.net/v/20210412102227056 )

배우란 늘 헤어짐을 각오해야하고 감내해야하는 직업입니다 더구나 그 헤어짐의 대상들이 이토록 아쉬웠던 적이 떠오르지가 않네요 그들의 멋진 하모니...그리고 밀알과도 같은 수 많은 스텝들의 희생 그리고 무엇보다 배우들에게 힘이 되 주었던 김희원감독님의 웃음소리 이 모든 힘이 모여 빈센조라는 멋진 성이 완성된것 같습니다 그 성위에서 멋진 배우들과 맘껏 뛰어 놀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이제 또 다른 현장에서 또 다른 사람들과 또 다른 작업을 하게 되겠지만 진한 헤어짐...아쉬움의 여운이 제법 오래 가슴에 남을 듯 합니다 천재 박재범작가님 천재 김희원감독님 그리고 함께 한 빈센조 까사노 패밀리의 앞날에 행운과 행복이 함께 하길... (본체 인스타그램)

 

전수남 _이달

촬영이 끝났지만 안끝난 것 같은 느낌이다. 어느 현장이나 그렇지만, '빈센조'는 더욱 현장호흡이 좋았기에 애틋하다. 여운이 굉장히 오래 남을 것 같다. 배우들 사이에서 일부러 소문내듯 시즌제 희망도 있다(웃음)  ( http://naver.me/GOuSIK01 )

 촬영 간 가장 큰 도움이 됐던 배우?

아무래도 미쓰양 누나와 석도사장님이 가장 도움이 컸고, 빈센조 형님(송중기 분)도 많이 배려해주셨다. 굳이 꼽자면 이렇지만, 배우들끼리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컸던 것과 함께 감독님의 배려가 잘 맞물려서 어느 때보다 현장이 좋았다. ( http://naver.me/GOuSIK01 )


미쓰양 _정지윤

우리 드라마는 단체신이 많아서 정말 좋았어요배우들끼리 정말 격의가 없었죠서로 챙겨주고 리허설하면서도 좋은 방향으로 채우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다들 욕심들도 많은 배우들이라서요.  ( http://naver.me/xaPvx1Tr )

그동안은 작품을 할때 저를 굉장히 다그치고 객관적으로만 보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촬영장에서도 한 번 감정을 잡으면 그 감정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예민해지기도 했고요그런데 명확하지 않으니까 더 힘들어지기도 했죠그런데 '빈센조'에서는 그런게 없었어요현장에 가는 차안이 너무 편안했고 배우들 감독님과 얘기하는게 너무 즐거웠죠이렇게 연기하는 법도 있구나라는 것을 깨달은 것 같아요 . ( http://naver.me/xaPvx1Tr )

감독님언제나 세트장에 가면 있을 것 같은 금가프라자 사람들모든 스태프 여러분들 많이 그리울 것 같다시원섭섭하다의 섭섭이 궁서체네요^^ ( http://naver.me/xev9eWFN )

- Q. 금가프라자 식구들과의 연기 합은 어땠는가?

정말 너무 감사하다모두가 한 팀이었다똘똘 뭉쳐 함께라면 두려울 게 없다는 그런 감정을 현장에서 처음 느꼈다잘 할 수 있다고 격려해 주시고 많이 웃어 주셨던 선배님들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는 후배님들 감사하다. Bye bye 벌룬 식구들에게는 더더욱 감사하다석도의 영웅 선배님은 아이디어뱅크로 열정이 넘치시고수남이 역할의 달이는 연기에 대한 자세가 순간순간 진지하고 진심이었다저희 셋이 리허설도 많이 했고씬에 대한 서로들이 합이 잘 맞아 든든했다. ( http://naver.me/xev9eWFN )


서미리 _김윤혜

정말 정말 너무 좋은 선배님들과 해서 저는 너무 감사했어요. 제가 감히 선배님들께 이런 말씀 드려도 되나 싶지만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선배님들 언니, 오빠들과 함께 해서 하루하루 촬영장 가는 날이 설레고 기뻤던 것 같아요. 좋은 선배님들 덕분에 분위기는 더할 나위 없이 너무 따듯했어요. 정말 가족이 된 것 같았고, 쉬는 시간에는 선배님들 언니, 오빠들과 수다 떨고 맛있는 거 먹고 그러느라 대기시간도 금방 지나가더라고요. 정말 행복한 촬영 현장이었어요. 

Q. 촬영 현장에서 에피소드가 많았을 것 같은데 재밌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하나만 딱 꼽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매 촬영마다 웃음이 끊이질 않았어요. 촬영을 하는 동안 우리 금가프라자 식구들과 같이 얘기도 많이 하고 또 즐겁게 편하게 촬영을 하다 보니 매 순간 웃느라 정신이 없었던 것 같아요. 연기하다 서로 눈이 마주치면 웃음이 나서 참느라 힘들었어요. 식구들과 얘기만 나눠도 기분이 너무 좋고 너무 신나서 덕분에 목소리도 더 밝아지고 웃음도 많아진 것 같아요. 현장에서 늘 행복했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 Q. 김윤혜에게 '빈센조'는 어떤 작품으로 남을 것 같나요?

앞으로 제가 연기 생활을 할 때 가장 큰 힘이 되는 작품이지 않을까 싶어요. 좋은 감독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우리 선배님들 언니, 오빠들을 만나게 되어서 행복한 날들을 보냈기에 힘들 때 어려울 때 이 작품을 떠올리면서 힘을 내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진심으로 사랑했고, 앞으로도 사랑할 작품이에요. ( https://sports.donga.com/article/all/20210503/106736576/1) 


탁홍식 _최덕문

촬영하는 8개월 동안 그 어느 날도 좋지 않은 날이 없었다. 시원섭섭하다는 상투적인 말로 끝내기에는 너무 아쉽다. 아직도 못 다 한 이야기가 너무 많다. 너무 보고 싶고 아직도 현장에 있는 것 같다. 김희원 감독님 웃음소리 다시 듣고 싶고 툭툭 던지는 한 마디도 그립다. 배우들 한 명 한 명 손짓 하나, 눈동자 하나 모두 기억한다. 이렇게 팀으로 다시 만날 날을 고대해본다. 우리 '빈센조' 팀 맘마미아! ( http://stoo.asiae.co.kr/article.php?aid=72093640598 )


토토 _김형묵

또한 이토록 현장 분위기가 좋은 작품을 또 만날 수 있을까 할 정도로 작업을 하며 신났고하나 될 수 있었던 모든 배우와 스텝에게 감사하다. ( http://naver.me/5L3qxy1f )

 

적하 스님 _리우진

이전엔 단역으로 출연한 경우가 많았기에 작품에 길게 참여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촬영 분위기가 좋아서 막상 끝나니 아쉬움이 컸다특히 이번 작품에선 어느 정도 비중이 있는 만큼 캐릭터 연구에도 심혈을 기울였다실제 스님들의 생활을 공부했고이를 무게감 있게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그래서 이번 작품이 특히 여운이 남는 것 같다.  ( http://naver.me/x50vwN38 )

- 이번 작품을 통해 팀워크가 주는 재미를 느끼기도 했어요. 마지막 촬영을 끝낸지 시간이 흘렀지만 금가패밀리는 여전히 끈끈해요. 단체 채팅방에서 농담을 주고 받기도 하고 안부를 묻는 등 가족처럼 대화를 나눠요. 우상, 바벨그룹 배우들과도 친하게 지내요. 극 중에선 끊임없이 싸웠지만 카메라가 꺼지면 누가 맞거나 다치는 장면을 보고 함께 안타까워하고 걱정해줘요. 배우들끼리 워낙 친하다 보니 감독님도 이 배우들 그대로 시즌2를 만들고 싶다더라고요. 저도 금가패밀리 식구들과 다시 한번 뭉치고 싶어요. 마지막 회 중 '인연이란 반복되는 것이니 다음을 기약하겠다'는 적하의 대사가 시즌2를 암시하는 것은 아닐지 내심 기대했어요.(웃음) ( http://sports.khan.co.kr/entertainment/sk_index.html?art_id=202105111418003&sec_id=540101 )

 

장연진 _서예화

하루라도 더 같이 있게 해주려구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준 송반장님 평생의 가장 행복했던 팔개월이었어요 우리드라마가 일일드라마였으면 대하드라마였으면 빈센조 칠순잔치를 촬영하는 할머니 희원감독님과 할부지 송감독님을 상상까지 해보며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지금 이순간도 당신들이 너무나 보고싶습니다(본체 인스타그램)

‘빈센조’는 저의 터닝포인트였다. 저라는 사람을 바꿔준 작품이다. 제가 앞으로도 다시 없을 최고의 현장이었다. 정말 좋았고, 작품에 빠져서 했다. 내가 다른 배우들에게 받은 만큼 다 쏟아야지 생각할 수 있었다. (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9&aid=0004930995 )


서예화 인터뷰 ( http://bntnews.hankyung.com/apps/news?popup=0&nid=08&c1=08&c2=08&c3=00&nkey=202205012347163&mode=sub_view )
- Q. tvN ‘빈센조’에서는 송중기, 전여빈, 곽동연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과 함께했다. SNS를 보니 지금도 서로 응원하며 지내는 것 같더라
“물론이다. 지금도 모임이 있다면 당장 달려가고 싶을 정도로 반가운 동료들이다.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는 게 실감이 안 날 때가 있다. 앞으로도 이렇게 애틋한 팀은 만나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촬영 시작 때부터 끝날 때까지 헤어짐에 대해 다들 두려워했던 것 같다. 그만큼 서로가 서로에게 뜻깊은 관계였기 때문에”
Q. 과거 한 인터뷰에서 최고로 호흡이 좋았던 작품으로 ‘빈센조’를 꼽지 않았나. 촬영장 속 긴장감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됐을 것 같다 
“처음으로 촬영장에서 긴장을 안 했던 것 같다(웃음). 특히나 동료로서 너무나 사랑하고 동경하는 양경원 배우님과 부부로 함께 출연했기 때문에 더 편안했다. 10년 동안 무대를 함께 선 만큼 항상 든든한 감정이 들더라. 당시 촬영에 들어가기 전, 감독님께서 ‘다른 건 약속할 수 없지만, 이 촬영장에서는 평소보다 더 행복한 감정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조언해주신 적이 있다. 그게 그대로 들어맞았다는 게 신기하다. 아무래도 감독님께서는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이미 우리들의 합이 잘 맞을 거라고 예상했던 것 같다” 
Q. 배우로서 가장 성장했다고 느낄만한 작품
“‘빈센조’가 아닐까 싶다. 사실 작중 내 역할이 누군가에게는 빛나 보이지 않았을 수 있지만, 촬영하는 8개월 동안 스스로 너무 많은 것을 배웠다. 중기 선배님, 여빈이, 주조연 배우 할 것 없이 제작진 모두가 하나로 화합되는 것을 보고 나니 정말 가슴 벅찬 감정이었다. 배우는 연기만 잘한다고 다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화합을 이뤄야 한다는 점, 그것을 깨달았다는 것만으로도 내게는 큰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고 느낀다”


래리강 _김설진

- 이런현장을 또 만날수 있을까? 축복받은 시간과 좋은사람들을 얻은 작품. 함께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 시간 이였습니다.🙏🏼 (본체 인스타그램)


곽희수(영호분식) _이항나

기적처럼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빈센조’와의 작별이 쉽지 않습니다. 21부 대본을 실없이 기다려 볼 만큼요. 오래도록 기억할 것 같습니다. ‘빈센조’를 통해 호흡했던 동료 배우들과 스탭 여러분, 작가님, 감독님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http://naver.me/FuVKLA59 )


황진태(지검장) _서진원

- 특히 감독이 배우들에게 많이 호응해주고, 아닌 건 아니라고 정확하게 맺고 끊는 현장이라 배우들의 시너지 효과가 더욱 살았던 것 같다. ( http://sports.khan.co.kr/entertainment/sk_index.html?art_id=202105141024003&sec_id=540201&pt=nv )


글 수정하다가 잘못눌러서 삭제해가지고 다시 올림.................. 인터뷰 계속 추가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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