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차서사가 견우직녀인가 싶긴했어
9화 센조 거실 천장에 염소자리가 있어서 ㅋㅋㅋ
견우직녀 서사는 동양에서 유구한 커플 서사라
염소자리에 견우성이 있어서 설마 그건가 싶었는데
보면 왼쪽 상단이 염소자리거든 ㅋㅋㅋㅋ
그런데 정작 저 별자리에ㅋㅋ 거문고 자리가 없었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문고 자리에 직녀성이 있으니까
뭐지 이건 견우 직녀는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했는데...그게 아니라...
홍차가 천장을 보면서 이 대사를 치고
홍차가 보는 시각을 센조가 보는데
화면이 이거임 염소자리
염소자리 = 견우성 = 견우 = 빈센조
어둠 속에 빛나는 가짜 야광별인 견우처럼
악인이라는 어두운 상징성 아래
유일하게 센조의 모든 걸 바라봐 줄 수 있는 사람이 홍차란 말이 되버리는 거거든 ㅋㅋㅋㅋㅋ
이미 홍차는 어둠 속에 숨겨진 센조의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필연적 존재가 되버림 ㅋㅋㅋ
더불어 잠시만 동안만 볼 수 있는 야광별이란 상징처럼
두 사람의 만남은 언제나 짧겠지...
하지만 언젠가 밤이 어두워진 다시 볼 관계란 거고
여기에 견우직녀 설화까지 합쳐지는거고
미쳤네 작감배스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