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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리뷰북동의] 19말,20초의 납치씬에서의 센조 행동에 대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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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3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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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heqoo.net/dyb/1965015021 한 마피아가 써준 타커뮤 후기 글과
https://theqoo.net/dyb/1965025532 내가 쓴 구슬이들 대사 후기글

종합 후기글.

1. 마피아의 원칙

까사노패밀리 전 보스인 센조 파파는, 여자와 아이는 건들지 말라고 가르쳤고
센조의 기본 모토는 링 밖의 사람은 건들지 않는다. 였음.

여기서 납치씬의 홍차영은 여자와 링 밖의 사람임.

링 위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직접적으로 링 위에 서있는 사람은 아니야. 센조에겐. 오히려 보호해야하는 존재이지.

러브라인을 빼고서라도, 마피아의 원칙 상 센조는 홍차영은 1순위로 보호해야하는 사람이야.

묶여있었어서 움직이기 힘들며 총으로 위협까지 당한 인질.


2. 구슬이들 첫 납치씬때의 대사.

"왜 다들 총을 협박 도구라고 생각하지? 총은 살인 도구인데."

센조가 총을 대하는 기본 자세임. 마피아로 살아온 센조에게 총은 살인 도구이지 협박만 하는 도구가 아니야.

한국에서 초반에 차영이에게 하는 소리도, 한국은 총기소지 금지국가입니다. 라고 하잖아. 기본적으로 살인이 필요 없다 생각했을때 고려하던 무기가 아님.

마피아로써 대해야겠다.라 생각할때 꺼내든 도구이고.

센조에겐 장한석이 든 총은 기본적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살인 도구이고, 심지어 총을 제대로 쏴보지도 못한 사람, 싸이코패스에 들린 "눈 먼 총" 임.

(생방연출이 아니였으면 한석이가 아무곳에서 총 쏘는 모습 잡혔었을꺼가 생각하기도 해. 이건 내 의견.)

저 총을 들고 있는데 링 밖의 사람 그것도 여자에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 묶여있다라고 생각하면...센조는 인질을 피신 시키는게 중요하다 생각했을꺼야.

3. 센조가 총을 뺏는건 근접전이었을때 이다.

위 후기글에서도 있었다싶이, 센조는 근접전에서만 총을 뺏을 수 있어.
센조가 먼치킨이라도 장거리의 총을 제압 할 수는 없어.

한서와 인터폴 짰을때도 "누구든 나한테 가까이 접근하게만 하면 된다" 라고 해.

센조가 총으로 위협을 당했을 때, 전부 가까이 온 사람을 제압해서 총을 뺏거나 도망치지.

근데 한석은 센조에게선 멀었고 차영이에게서는 가까웠음.


위 상황을 종합해보면, 센조에게선 럽라 빼고도 차영이를 먼저 구출하는게 더 낫다고 판단하는게 맞아.

여자와 아이를 보호하는게 1순위라 여자아이 앞에서 아버지를 죽인게 후회의 악몽으로 꾸는 센조라는것도 보여줬기에

왜 차영이를 먼저 구했냐라는게 이해가 됨. 차영이를 구출하고 싸우는게 더 도움이 될거라 생각했던거지.

그리고 실제로 장한석의 눈 멀어버린 총에 차영이가 다쳤고.

저게 센조가 능력이 없었던게 아니라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던거지.

센조가 이탈리아 특수부대원에게 1:1교습을 받았어도 총기가 난사 되는 곳에서 홍차영을 보호하면서 제압하기는 힘들어.

센조에게 한서와 한석이 싸우는게 최선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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