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들 현실 속 캐릭터랑 1:1 대입까지 가능할 정도로 반영이 쎄게되어잇음
어제 또경영 나오자마자 아 그 사람 할 정도로
장한석 하면 아 그 재벌들 사건 그거 그거 할정도로
최명희도 성별만 제외하면 딱 검찰 전관예우 변호사고
현실 반영 쎄게하며서 빌런들 우습게 그리는 이유가
현실에서 무섭고 두려워하는 기득권이지만
어차피 더러운건 마찬가지고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고 지속적으로 말하고 있는거임
그 포인트에서 블랙코미디가 터지고 있고
제발 그 기득권의 권력이 그들의 본래 힘에서 나온다는 환상을 버려라
그들도 똑같은 사람 혹은 그 이하의 사람들일 뿐이다
작가가 18화까지 오면서 하는 말은 동일함 ㅋㅋㅋ
이 드라마는 빌런들을 부수는 데에서 끝나지 않음
빌런들 쎄서 부수면 그냥 드라마 속에서 부수는거에 그치는 거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 왜 드라마에서 조차 빌런들은 강해야하는가.
드라마의 플롯이라는 긴장감이라는 이유로 강해야하는가?
그들이 강한건 어찌보면 온갖 드라마에서 주입된 환상에 불과하고 허상이지 않냐는 반문을 하는거임
작가는 그걸 원하지 않았어. 항상 그들을 조롱하고 낮추어 보며 비꽜지
그리고 용기가 자연스럽게 시청자들을 향해 나가길 원하고 있어
빌런은 빌런이지 뭐가 그렇게 매력적이어야 하는가
더불어 김실장도 지금 굉장히 우수워짐
홍차가 위기를 막다가 맞으려고 할때 센조가 등장해서 처리하는 시퀀스
1화 석도네 대치상황과 18화 김실장 대치 상황이 똑같거든?
둘 다 깡패새끼라는 거임
석도네처럼 날강도 같은 깡패새끼들이랑
김실장처럼 자기 욕심으로 사람 부리는 정치깽패랑 똑같다는걸 보여주고 있는거임
작가는 1화부터 지금까지 똑같이 말하고 있음
현실이든 드라마든 빌런은 빌런새끼일 뿐 무서워 하지 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