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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연극적 요소를 드라마로 쉽게 풀어낸 장면 중 하나가 센조의 수 많은 부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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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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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적 요소가 불편하면 지나가주길 평범한 드덕&연뮤덕)



센조가 부캐가 많은 게 위장잡임한 요소가 많다는 거고

작품의 톤이 그만큼 다양하다는 거잖아


이 사람 직업은 변호사인데 역할은 배우란 말야

그래서 부캐가 잔득 나와 미친듯이 ㅋㅋㅋ


사람들은 하하호호 즐겁게 보지.

배우의 연기에 취해서 연출에 취해서.

그런데 동조하면서 보다보면 묘하게 사회 비판적인 요소들이 다 담겨있어



쉽게 쓰여진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노림수가 쎔 


1950년 이후 사회를 비판하는 서사극적 요소 중에 가장 두드러지는 요소가 극중극임



극 안에 극이 있다는 극중극

특이점 굳이 극중극이라는걸 숨기지 않음 

우리는 지금부터 극중극을 할거예요. 누가 어떤 역할을 맡아볼까요? 식으로까지 몰아감 ㅋㅋㅋ

마치 15화 무당투표처럼 


의도적으로 극 안에서 극을 만들어서 극중극이 뭘 이야기하려는지 상징적으로 보여줌 


이 드라마에선 위장잠입, 계락이 주가 되는 사건 등등 특정 에피소드로 푸는 편이고 

그 극 안에서 상징적으로 메세지를 던짐 그리고 수거하고 


태호, 여림도령, 말법법정, 17화 바벨타워  등등 다  

의도적으로 배역들을 보여주기 까지 함 ㅋㅋㅋ



저 극중극 요소가 연극인 서사극을 받아들이는데 벙찌게하는 요소 중 하나이고 보다가 이게 뭐야 하는 부분임

각 극마다 가장 상징적인 메세지가 잘 들어와서 생략은 더더욱 힘들고 잘 풀기가 힘들단 말야



이 드라만 서사극적요소인 극중극을

대중적으로 센조가 부캐가 많은 걸로 푼거임 ㅋㅋ

겁나 쉬게 겁나 예쁘게



연뮤 쪽에 기댄 드덕이라 그런지 몰라도 

이 드라마 특유의 생각을 해야만 풀릴 수 있는 연극적 요소를

드라마로 쉽게 설명하는 그 구성지점들이


작감이 천재라고 밖에 생각이 안듬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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