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화 시퀀스 하나하나 분석해보면 1-16에서 다 설명해서 심플하게 보여줘도 이해되도록 만들었더라 ㅋㅋ
-16화에서 빈센조가 다 경험하고 설명하고 했던 모든 요소들이 16화 마지막 엔딩에 몰입되어 잇음
그래서 빈센조가 큰 자기 표현이나 대사가 없어도 그 모든 상황이 이해하도록 만듬
스토리적으로도 원기옥인데
구성적으로 원기옥 그 자체임 ㅋㅋㅋㅋ
오직 빈센조라는 사람의 감정선과 몇몇 대사로 16화 엔딩이 가능하도록 구성해 왔다ㅋㅋㅋ
살인범과 지나치면서 얼굴을 본 장면
갑툭튀가 아니라
홍차영 테러범에서 지켜주는 것부터 시작해서
항상 긴장감이 몸에 밴 캐릭터라는 걸 주지 시킴ㅇㅇ
붕어빵
현실의 일상이라는 상징성을 딱밤씬부터 쌓아왔고
그걸 놓쳐버릴 정도로 충격적인 어머니의 죽음이란게 와 닿았지
어머니의 죽음
이건 홍변의 죽음으로 이미 앞서 보여줬고
거기서부터 감정이 더 깊이 들어갔다는건 부정 못함
cctv 분석 장면
굴다리 cctv에서 빈센조가 얼마나 cctv 분석을 잘하는지 보여줬고
굳이 대사로 뱉지 않아도 시청자들은 알고 있엇음 ㅋㅋ
홍차영간의 관계
홍차가 빈센조의 세계에 들어와 있는 이유도 빈센조의 상황을 이해하는 것도
어머니와 관계까지 보게되고 그게 어머니의 죽음과 이어지고
럽라가 너무좋지만 차영이의 이야기는
"댓가를 치뤄달라"는 대사를 치기 위한 가장 큰 서브플롯이엇어
빈센조라는 인물을 가장 잘 이해하는 인물이라
그 마지막 복수를 허락하는 인물로서 쓰여진 인물
안군하고 인물검색, 위치 파악도
그간 안군과의 서사와 이야기와 11화에서 로비스트 건으로 구체적으로 설명을 했단 말야
빈센조가 직접 전화를 한게 아니라 안군에게 전화를 받았음에도
시청자들은 이미 익히 알아서 빈센조의 무거운 반응에도 이해감ㅋㅋㅋ
빌런즈
춤 = 희열이라는 걸 수도 없이 보여줘서 염병첨병이다 알려주고
2:2 분열도 굳이 구구절절 없이 지들끼리 싸우는 걸로 보여주고
라이터
너무나도 익숙한 소품이라
그게 고문도구로 쓰일 때의 소름이란 어마어마했고
액션씬
그간 가벼웠던 타격감이 가볍고 때론 진중했던 액션신도
16화로 인해서 다시 이해되고 16화의 분노가 이해되고
그간 쌓아 놓은 빌드업들이 다 지나가도록 만듬 ㅋㅋㅋㅋㅋ
안그래도 생경하고 엄청난 장면인데
그간 쌓여온게 있으니 그러니까 더 터진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