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리뷰북동의]16화 엔딩이 드라마 구성으로 봐도 원기옥 그 자체임 ㅋㅋ
852 4
2021.04.17 10:08
852 4

16화 시퀀스 하나하나 분석해보면 1-16에서 다 설명해서 심플하게 보여줘도 이해되도록 만들었더라 ㅋㅋ

-16화에서 빈센조가 다 경험하고 설명하고 했던 모든 요소들이 16화 마지막 엔딩에 몰입되어 잇음



그래서 빈센조가 큰 자기 표현이나 대사가 없어도 그 모든 상황이 이해하도록 만듬


스토리적으로도 원기옥인데

구성적으로 원기옥 그 자체임 ㅋㅋㅋㅋ


오직 빈센조라는 사람의 감정선과 몇몇 대사로 16화 엔딩이 가능하도록 구성해 왔다ㅋㅋㅋ



살인범과 지나치면서 얼굴을 본 장면

갑툭튀가 아니라 

홍차영 테러범에서 지켜주는 것부터 시작해서

항상 긴장감이 몸에 밴 캐릭터라는 걸 주지 시킴ㅇㅇ


붕어빵

현실의 일상이라는 상징성을 딱밤씬부터 쌓아왔고

그걸 놓쳐버릴 정도로 충격적인 어머니의 죽음이란게 와 닿았지



어머니의 죽음

이건 홍변의 죽음으로 이미 앞서 보여줬고

거기서부터 감정이 더 깊이 들어갔다는건 부정 못함



cctv 분석 장면

굴다리 cctv에서 빈센조가 얼마나 cctv 분석을 잘하는지 보여줬고

굳이 대사로 뱉지 않아도 시청자들은 알고 있엇음 ㅋㅋ



홍차영간의 관계

홍차가 빈센조의 세계에 들어와 있는 이유도 빈센조의 상황을 이해하는 것도

어머니와 관계까지 보게되고 그게 어머니의 죽음과 이어지고


럽라가 너무좋지만 차영이의 이야기는

"댓가를 치뤄달라"는 대사를 치기 위한 가장 큰 서브플롯이엇어 


빈센조라는 인물을 가장 잘 이해하는 인물이라

그 마지막 복수를 허락하는 인물로서 쓰여진 인물 



안군하고 인물검색, 위치 파악도

그간 안군과의 서사와 이야기와 11화에서 로비스트 건으로 구체적으로 설명을 했단 말야

빈센조가 직접 전화를 한게 아니라 안군에게 전화를 받았음에도

시청자들은 이미 익히 알아서 빈센조의 무거운 반응에도 이해감ㅋㅋㅋ



빌런즈

춤 = 희열이라는 걸 수도 없이 보여줘서 염병첨병이다 알려주고

2:2 분열도 굳이 구구절절 없이 지들끼리 싸우는 걸로 보여주고



라이터

너무나도 익숙한 소품이라

그게 고문도구로 쓰일 때의 소름이란 어마어마했고


액션씬

그간 가벼웠던 타격감이 가볍고 때론 진중했던 액션신도

16화로 인해서 다시 이해되고 16화의 분노가 이해되고 




그간 쌓아 놓은 빌드업들이 다 지나가도록 만듬 ㅋㅋㅋㅋㅋ

안그래도 생경하고 엄청난 장면인데 

그간 쌓여온게 있으니 그러니까 더 터진거ㅋㅋㅋ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힐 보 X 더쿠💙] 건조함에 지쳤나요? 네! 바이오힐 보 #급쏙수분듀오 <바이오힐 보 #히알셀™ 하이드라 2종> 체험 이벤트 116 00:08 4,57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60,35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537,5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887,21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148,165
공지 알림/결과 📅 빈센조 🍷블루레이🍷 단관 스케줄 공지 / 평일 오후 8시 / 주말 오후 9시 10분 (update 22.07.14) 📅 8 22.07.08 7,969
공지 알림/결과 🍷🍷마피아들을 위한 지푸라기 임시가이드🍷🍷 (06.26 Update) 19 21.08.08 14,164
공지 알림/결과 📺 빈센조 부가영상 모아서 한번에 보기📺 (02.02 22:30 Update🍷) 29 21.05.23 14,653
공지 알림/결과 📒 마피아들 단어장 📚 (02.10 pm 06:14 update🍷) 85 21.05.16 18,502
공지 알림/결과 🍷마피아들 인구조사🍷 637 21.05.16 15,0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597 후기 안녕. 드라마 빈센조 논문을 모아왔어! 7 01.31 849
596 후기 16회 첨봤는데 도파민 터지면 단순히 흥분하는게 아니라 4 23.01.25 2,096
595 후기 성악설 믿는 사람이라 그런지, 이 드라마 세계관이 참 맘에 들었어 2 22.07.06 2,736
594 후기 휴가철을 기다리며 정리해보는 충주 빈센조 투어 5 22.07.06 3,251
593 후기 [센블] 악몽에서 마지막 센조 표정을 보면 이게 왜 17화에서 다시 악몽으로 이어지는지 더 잘 보인다 2 22.07.04 2,823
592 후기 New 논문, 악과 악의 대결, 누가 더 악한가 - 한국 히어로물 드라마에 나타나는 능력주의의 문제 3 22.06.21 2,740
591 후기 마퍄들아 지푸라기에서 🎁 왔어!!! 🙇‍♀️😭 8 22.05.17 2,722
590 후기 나에게도 빈북 로또당첨의 기회가!!! 9 22.05.17 2,638
589 후기 빈북 로또 당첨자 힘차게 등장!! 12 22.05.17 2,773
588 후기 이탈리아 수교기념 미술전에 나온 그림을 찾아보자! 4 22.04.06 2,863
587 후기 나도 투바디 원소울의 근원을 찾아가 봤거든 ㅋㅋㅋ 7 22.04.05 3,025
586 후기 아는만큼 보이고 느끼는 드라마라 좋아 4 22.03.29 2,888
585 후기 1️⃣🎂🎉 센차카페 다녀온 후기🐰💙🦊 8 22.02.20 3,054
584 후기 센조카페 방문은 여기서 내가 처음인가?😏 10 22.02.18 3,043
583 후기 내가 관련글을 못 봤을 수도 있는데 RDU90외에 BLSD도 미국에서 유명한 LSD를 말한거 아닌가싶네? 6 22.02.16 2,929
582 후기 홍변의 서랍 속 폴더폰, 삼성전자 애니콜 SCH-X850 3 22.01.07 5,130
581 후기 과학적으로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행동이다인데 아리스토텔레스의 사랑과 유사한게 재미있어 6 22.01.04 2,617
580 후기 간만에 풀어보는 마피아 잡설-히트맨 6 21.12.29 2,654
579 후기 구글 VR 카드 사서 VR 컨텐츠 본 후기 4 21.12.24 2,827
578 후기 센조가 초반에 금가즈에게 좋게좋게 반응한 이유 야구배트를 든 피자가게 형제들이 떠오른다 3 21.12.17 2,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