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우의 그 어떤 플러팅에도 철벽치던 홍차잖아
유일하게 장준우의 다가옴을 받아들이는 순간이 있어
국립묘지.
장례식 치루고 아빠 묘비 앞에서 슬퍼할 때
홍차의 인생이 무너지던 순간
딱 그 순간 처음으로 장준우가 홍차 어깨에 손을 올리고 터치한단말야
홍차가 이땐 아무런 반응이 없어 그냥 무너진 상태라
홍차의 벽이 처음 무너진게 이 순간이야
이때 장준우가 유일하게 홍차의 몸에 손을 댄단말야
보면서 구역질이 나고 10화 생각이 나는거야
10화에서 굳이 빈센조의 총격현장을 보기 원하는 것도
굳이 홍차영을 부른것도 홍차영이 다칠까봐라기보다
(그 장소가 금가프라자든, 굴다리든)
결국 자기가 이 사람에게 인간적으로든 이성적으로든 다가갈 수 있는
개인적으로는 지배심리..라고 보는데
유일한 방법을 찾았던거야
슬픔과 충격에 빠져 모든 감정적 벽이 내려갔을 때라고
4화에서 학습을 했고
그 학습대로 또 자신의 자만심을 따라
현재 유일한 파트너인 빈센조를 죽이고
그 사이 절망하는 홍차의 슬픔을 틈타서
조금이라도 다가가보겠다는 자신의 곁에 두겠다는 지배심리
자기주제 파악 못해서 실패하고
오히려 홍차의 마음만 증폭시켰지만
(더불어 센조의 마음 자각까지)
약간 장준우는 홍차를 온전히 사랑하기보다...
지배하고 싶어하는 게 아닌가
자신의 동생과 주변 사람들처럼
미친놈이란 생각이 ...
후기 4화 보니까 10화 장준우의 행동이 다시 이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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