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후기글이 끌올 되서 놀랐는 데 내가 헷깔리게 적어 놓은 것 같아서
추가로 적어 두자면 시조가 셋째라는 거야
잠깐 가계도를 야매로 그려 왔는데

시조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여튼 셋째 아들이 결혼하고 독립하면서 까사노라는 성을 쓰기로 했고
더불어 이탈리아 문장에 별(혹은 박차 문양)이 들어 있으면 기사 가문일 확률이 높더라.
그리고 지배한 왕국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으나 스페인이나 프랑스 쪽이 었을 경우 기사 계급은 세습이 되기 때문에 (나라별로 다르나 영국의 경우 단승 작위)
시조인 까사노는 어디 기사 가문 셋째인데 따로 살림을 차렸고(아마 문장에 검까지 있는 걸로 봐서는 다른 주군을 모시게 됬을 수도 있어 보여)
이 사람이 유난히 용맹스럽거나 용맹해 지기 위해서
우뚝 일어서 있는 사자를 상징으로 삼았고 (약간 돌격대 기질 인거지)
그 상황에서 쭉이어져온 게 까사노 패밀리인거고 만약에 이렇다면 까사노 패밀리는 200년 가까이 지역 유지였을 가능성이 높아.
문장학에 관련 되서는 발만 담근 수준인지라 그냥 궁예로 봐주면 고맙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