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 엔딩에서 놀랐던게
흘러지나가듯 나온 홍변의 "다 불태워버리고 싶다"라는 걸 굳이 기억해서 그 방식대로 복수를 해나갔다는건데
개인적으로 이 포인트가 이 캐릭터의 최대 매력같아
분명히 복수의 시작은 자기로부터 시작했지만
복수의 방법은 의외로 타인에게 향해 있거든??
되게 모순적이고 독특해
분명 자기로부터 시작해서 복수의 방법도 모든게 독고다이일 것 같던 사람이
남의 말을 귀기울여서 그방식대로 돌려주고 있단 거
이 사람이 결코 혼자 사는 사람이 아니라는 증거같거든
잔혹하고 냉정하지만 진짜 가장 필요한 걸 줄 수 있는 따수움을 지닌 사람이란거
이게 진짜 빈센조란 캐릭터가 특별한 지점같아.
진짜 유일무이한 캐릭터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