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적을라다가 예고에 한서가 나온 바 사진을 보고 이거는 알고 봐도 재밌겠다 싶어서
몇자 적어 보자면
일단 센차가 갔던 바 VS 민성이랑 갔던바, 한서랑 갔던바 이렇게 두 곳이 있어.
센차가 갔던 바는 코엑스 근처에 유명한 재즈 바로 카지노 맞은 편에 있는데
![YAOUT.jpg](http://img.theqoo.net/img/YAOUT.jpg)
![LMuwt.jpg](http://img.theqoo.net/img/LMuwt.jpg)
재즈 공연 도 좋지만 음식이 맛나..분위기는 되게 밝고 위치상 외국인들과 바이어들이 많이 오는 편이라서
한국이 아직 어색했을 것 같은 빈센조에게는 좋은 바 였을 것 같아.
여기서 빈센조가 마시는 술은 헤네시XO 꼬냑이야. 여기서 XO란 숙성 기간으로
오크통에서 6-10년 정도 숙성 되는 술인거지.
+ 사족을 덧붙이자면 루이비통이 가지고 있는 회사기도해.
![5101090003.jpg](https://duty-free-japan.jp/narita/ko/images/item/5101090003.jpg)
그리고 민성과 한서랑 곧 갈 바는 가는 방식이 독특해. 마피아랑 연관 되어있는 방식인데 speak easy방식이라고
금주령 시절에 술을 못마시니까 술집 입구를 숨기거나 아니면 아예 다른 가게(세탁소, 공장 등) 이런 방식으로
입구를 위장하는 방식이거든. 둘 다 비밀 이야기를 한다는 면에서 장소 캐스팅 하시는 분이 엄청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
![zMyBq.jpg](http://img.theqoo.net/img/zMyBq.jpg)
![nUddn.jpg](http://img.theqoo.net/img/nUddn.jpg)
그리고 민성과 같이 먹었던 술에 대해 써보자면 2가지가 나오지 글렌피딕과 로얄 샬루트 21년.
다른 것 보다 로얄 샬루트가 내 웃음 포인트 중에 하나였는 데, 이 술이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 즉위 기념으로 나온 술이란 말야.
덕분에 민성이 어머님이 영국여왕 느낌으로 나오는 데 큰 웃음 포인트기도 했어.
![?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https://img1.daumcdn.net/thumb/R800x0/?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kEETI%2FbtqF4xJOKAo%2FH0gStibImrhD8vfMFdvh4K%2Fim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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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랑 먹을 때 위스키가 글랜피딕 인데 몇 년산 인지는 모르겠다. (다시 한번 봐야겠어)
근데 글랜피딕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 중에 하나가 싱글 몰트라는 장르를 시작한게 글랜피딕이거든.
그런 의미에서 보면
빈센조가 글랜피딕을 한모금 마신건 결국 새로운 사건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