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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혜연 기자]‘빈센조’가 아찔하게 매운맛으로 무장한 2막에 돌입한다.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연출 김희원, 극본 박재범,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로고스필름)가 강렬한 후반부의 문을 연다. 다크 히어로 빈센조(송중기 분)는 선량한 사람들을 해친 바벨에 분노하며 ‘피의 복수’를 시작했고, 마침내 최종 보스의 정체를 알아냈다. 살벌한 마피아의 본능을 깨워 킬러들을 제압한 빈센조. 그가 홍차영(전여빈 분)과 함께 등장한 바벨의 진짜 보스 장준우(옥택연 분)를 마주한 10회 엔딩은 앞으로 펼쳐질 ‘진짜 전쟁’을 기대케 했다. 이에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이 기억에 남는 명장면부터 2막 관전 포인트를 직접 밝혔다.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들을 처단하는 빈센조의 활약은 시청자들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먼저 역대급 다크 히어로를 탄생시킨 송중기는 “많은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덕분에 즐겁고 유쾌하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10회 엔딩에서 빈센조는 바벨 보스의 정체를 알아냄과 동시에 적에게 마피아 콘실리에리라는 정체를 들켰다. 이제는 정말 누구 하나 끝장이 나야만 하는 진짜 전쟁이 시작됐다”라며 보다 짜릿해질 2막에 대한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이어 “전반부에서는 빈센조와 홍차영이 전면에 나서 악을 처단했다면, 후반부에서는 금가프라자 사람들과의 본격적인 팀플레이도 이어진다. 단순한 정의와는 거리가 있지만, 그들만의 방식으로 싸워나가는 빈센조와 홍차영, 금가프라자 패밀리들의 활약을 끝까지 지켜봐 달라”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다크 히어로들의 활약은 변칙적이지만, 그래서 더 통쾌하고 화끈했다. 상상을 뛰어넘는 신박한 작전들이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를 연기한 송중기 역시 기억에 남는 장면들이 많았다고. 송중기는 “첫 번째로 기억에 남는 명장면은 4회 엔딩이다. 바벨제약 원료 저장창고를 불태우고 돌아가는 길, 빈센조가 그 광경을 바라보며 “지거라, 별들아! 동틀 녘에 내가 승리하리라!”라고 나지막이 읊는 장면이다. 모두가 함께 이룬 복수를 통해 빈센조는 피실험자 유가족들과 홍차영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주었고, 홍유찬(유재명 분)의 바람도 대신 이뤄줬다는 느낌이 들었다. 두 번째는 홍유찬의 죽음 이후 그려진 몽타주다. 한순간 아버지를 잃은 홍차영의 서글픈 심정이 보였고, 최명희(김여진 분)가 뉴스를 보며 춤을 추는 장면은 사고의 슬픔과 대비되며 소름이 돋았다”라고 인상 깊었던 장면들을 짚었다. “유가족들의 시체 안치실에서 울고 있는 홍차영에게 건넨 대사도 기억에 남는다. “마음 더 차갑게 해요. 복수는 냉정할수록 성공률이 높아요”라는 말에는 홍차영을 진심으로 위하는 빈센조만의 방식이 담겨 있어 좋았다”라고 명장면들을 짚었다.
악당의 방식을 제대로 체득하며 ‘다크 히어로’로 거듭난 홍차영은 빈센조와 남다른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다. 다이내믹한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은 전여빈은 “시청자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느끼고 있다. 저희 ‘빈센조’ 팀원들도 그에 힘입어 신나게 달려가고 있다. 마지막 회까지 한 점의 후회 없도록 더 끈끈하게 함께하겠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시청자들의 사랑에 응답했다. 그가 짚은 2막 관전 포인트는 ‘공조’다. “빈센조, 홍차영의 아군이 되어주는 금가프라자 식구들과의 아찔하게 빛나는 공조가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한 그는 “상상 그 이상의 전개가 기다리고 있다. 휘몰아치는 불에 결코 당하지 않는 이들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 고밀도 탄산수가 준비돼 있다”라며 뜨겁게 불타오를 후반부를 기대케 했다.
전여빈이 손꼽은 명장면은 홍차영이 바벨과 우상의 부정을 낱낱이 밝히겠다고 선언했던 8부 엔딩이다. “빈센조와 홍차영의 공조가 더 차갑고도 뜨겁게 펼쳐질 것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아서”라고 이유를 설명한 그는 이어 “홍유찬 아버지가 나오는 모든 장면을 사랑한다”라며 홍차영의 서사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4부의 한 장면도 언급했다. “홍유찬을 잃은 사람들이 진정으로 애도하는 장면과 아버지의 집에 돌아온 홍차영이 혼자 술을 마시며 “아버지처럼 훌륭한 변호사는 되기 글렀고요. 대신 징글징글한 변호사가 될게요”라고 외치는 장면을 참 중요하게 생각한다. 차영이가 다시 불타오르게 되는, 절대 지지 않고, 무너지지 않겠다는 아버지와의 약속이고 이는 마지막까지 그녀를 버티게 하는 근원적인 힘이 되어주기 때문”이라는 답에는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겨 있었다.
악랄한 본모습을 드러내며 소름을 유발한 장준우는 자신을 공격해오는 다크 히어로들과의 정면승부를 앞두고 있다. 두 얼굴의 소시오패스 빌런 장준우로 변신해 극의 텐션을 더한 옥택연은 “‘빈센조’를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짜릿한 매운맛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끝까지 함께해 달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막에서는 빈센조의 응징에 맞서 장준우 역시 거센 반격을 준비한다. “차명희 변호사에게 ‘내 악마가 되어줄 사람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던 장준우는 폭주 기관차처럼 끝을 모르는 악행을 펼칠 예정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가 자신의 길을 가로막는 빈센조와 홍차영을 어떻게 위협할지 지켜봐 달라. 연기하는 입장에서도 몹시 흥미진진하고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간 귀여운 헤어스타일을 유지했던 장준우의 비주얼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며 또 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장준우의 본모습이 드러났던 4회의 엔딩을 짚었다. 옥택연은 “극 중 ‘차영바라기’ 인턴 변호사 준우의 반전이 공개됐던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그가 한서를 마리오네트처럼 조종하며 얼마나 하찮게 여기고 있는지, 불타는 바벨제약 창고를 바라보며 얼마나 크게 분노하고 있는지가 “닥쳐”라는 한 마디 대사에 담겨 있어서 인상이 남았던 장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 11회는 오늘(27일) 밤 9시 방송된다.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빈센조’가 아찔하게 매운맛으로 무장한 2막에 돌입한다.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연출 김희원, 극본 박재범,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로고스필름)가 강렬한 후반부의 문을 연다. 다크 히어로 빈센조(송중기 분)는 선량한 사람들을 해친 바벨에 분노하며 ‘피의 복수’를 시작했고, 마침내 최종 보스의 정체를 알아냈다. 살벌한 마피아의 본능을 깨워 킬러들을 제압한 빈센조. 그가 홍차영(전여빈 분)과 함께 등장한 바벨의 진짜 보스 장준우(옥택연 분)를 마주한 10회 엔딩은 앞으로 펼쳐질 ‘진짜 전쟁’을 기대케 했다. 이에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이 기억에 남는 명장면부터 2막 관전 포인트를 직접 밝혔다.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들을 처단하는 빈센조의 활약은 시청자들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먼저 역대급 다크 히어로를 탄생시킨 송중기는 “많은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덕분에 즐겁고 유쾌하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10회 엔딩에서 빈센조는 바벨 보스의 정체를 알아냄과 동시에 적에게 마피아 콘실리에리라는 정체를 들켰다. 이제는 정말 누구 하나 끝장이 나야만 하는 진짜 전쟁이 시작됐다”라며 보다 짜릿해질 2막에 대한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이어 “전반부에서는 빈센조와 홍차영이 전면에 나서 악을 처단했다면, 후반부에서는 금가프라자 사람들과의 본격적인 팀플레이도 이어진다. 단순한 정의와는 거리가 있지만, 그들만의 방식으로 싸워나가는 빈센조와 홍차영, 금가프라자 패밀리들의 활약을 끝까지 지켜봐 달라”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다크 히어로들의 활약은 변칙적이지만, 그래서 더 통쾌하고 화끈했다. 상상을 뛰어넘는 신박한 작전들이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를 연기한 송중기 역시 기억에 남는 장면들이 많았다고. 송중기는 “첫 번째로 기억에 남는 명장면은 4회 엔딩이다. 바벨제약 원료 저장창고를 불태우고 돌아가는 길, 빈센조가 그 광경을 바라보며 “지거라, 별들아! 동틀 녘에 내가 승리하리라!”라고 나지막이 읊는 장면이다. 모두가 함께 이룬 복수를 통해 빈센조는 피실험자 유가족들과 홍차영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주었고, 홍유찬(유재명 분)의 바람도 대신 이뤄줬다는 느낌이 들었다. 두 번째는 홍유찬의 죽음 이후 그려진 몽타주다. 한순간 아버지를 잃은 홍차영의 서글픈 심정이 보였고, 최명희(김여진 분)가 뉴스를 보며 춤을 추는 장면은 사고의 슬픔과 대비되며 소름이 돋았다”라고 인상 깊었던 장면들을 짚었다. “유가족들의 시체 안치실에서 울고 있는 홍차영에게 건넨 대사도 기억에 남는다. “마음 더 차갑게 해요. 복수는 냉정할수록 성공률이 높아요”라는 말에는 홍차영을 진심으로 위하는 빈센조만의 방식이 담겨 있어 좋았다”라고 명장면들을 짚었다.
악당의 방식을 제대로 체득하며 ‘다크 히어로’로 거듭난 홍차영은 빈센조와 남다른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다. 다이내믹한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은 전여빈은 “시청자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느끼고 있다. 저희 ‘빈센조’ 팀원들도 그에 힘입어 신나게 달려가고 있다. 마지막 회까지 한 점의 후회 없도록 더 끈끈하게 함께하겠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시청자들의 사랑에 응답했다. 그가 짚은 2막 관전 포인트는 ‘공조’다. “빈센조, 홍차영의 아군이 되어주는 금가프라자 식구들과의 아찔하게 빛나는 공조가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한 그는 “상상 그 이상의 전개가 기다리고 있다. 휘몰아치는 불에 결코 당하지 않는 이들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 고밀도 탄산수가 준비돼 있다”라며 뜨겁게 불타오를 후반부를 기대케 했다.
전여빈이 손꼽은 명장면은 홍차영이 바벨과 우상의 부정을 낱낱이 밝히겠다고 선언했던 8부 엔딩이다. “빈센조와 홍차영의 공조가 더 차갑고도 뜨겁게 펼쳐질 것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아서”라고 이유를 설명한 그는 이어 “홍유찬 아버지가 나오는 모든 장면을 사랑한다”라며 홍차영의 서사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4부의 한 장면도 언급했다. “홍유찬을 잃은 사람들이 진정으로 애도하는 장면과 아버지의 집에 돌아온 홍차영이 혼자 술을 마시며 “아버지처럼 훌륭한 변호사는 되기 글렀고요. 대신 징글징글한 변호사가 될게요”라고 외치는 장면을 참 중요하게 생각한다. 차영이가 다시 불타오르게 되는, 절대 지지 않고, 무너지지 않겠다는 아버지와의 약속이고 이는 마지막까지 그녀를 버티게 하는 근원적인 힘이 되어주기 때문”이라는 답에는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겨 있었다.
악랄한 본모습을 드러내며 소름을 유발한 장준우는 자신을 공격해오는 다크 히어로들과의 정면승부를 앞두고 있다. 두 얼굴의 소시오패스 빌런 장준우로 변신해 극의 텐션을 더한 옥택연은 “‘빈센조’를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짜릿한 매운맛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끝까지 함께해 달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막에서는 빈센조의 응징에 맞서 장준우 역시 거센 반격을 준비한다. “차명희 변호사에게 ‘내 악마가 되어줄 사람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던 장준우는 폭주 기관차처럼 끝을 모르는 악행을 펼칠 예정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가 자신의 길을 가로막는 빈센조와 홍차영을 어떻게 위협할지 지켜봐 달라. 연기하는 입장에서도 몹시 흥미진진하고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간 귀여운 헤어스타일을 유지했던 장준우의 비주얼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며 또 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장준우의 본모습이 드러났던 4회의 엔딩을 짚었다. 옥택연은 “극 중 ‘차영바라기’ 인턴 변호사 준우의 반전이 공개됐던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그가 한서를 마리오네트처럼 조종하며 얼마나 하찮게 여기고 있는지, 불타는 바벨제약 창고를 바라보며 얼마나 크게 분노하고 있는지가 “닥쳐”라는 한 마디 대사에 담겨 있어서 인상이 남았던 장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 11회는 오늘(27일) 밤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