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서가 들었던 총은 스미스 앤 웨슨 사의 클래식 19 모델로 보여
이건 미국 경찰들이 공무 수행중일 때 주로 들었던 모델인데 더불어서 한국에도 공무용으로많이 쓰이는 편이야.
(현재는 글록 사의 권총으로 대체되고 있는 중)
이 리볼버는 중형 사이즈로 싱글 액션/ 더블액션이 가능한 총이야. (연사가 가능하다는 말)
그리고 이 총은 총열이 무거운 편이기 때문에 다른 리볼버에 비해
정확성이 높고 중거리(45m)정도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기 때문에 사냥에서도 많이 쓰이기도 하고.
리볼버의 가장 큰 장점은 힘인데, 리볼버용 총알은 보통 자동 권총에 들어가는
총알보다 화약이 많이 들어가서 한발의 위력이 빈센조가 쓰는 베레타보다 크지.
(하지만 그냥 많이 맞으면 리볼버나 자동권총이나 뭔 차이가 있나 싶...)
그리고 신뢰성의 문제야. 부품이 아무래도 자동 권총 보다는 적고 구조가 단순 하다 보니까
손잡이를 누르면 탄이 있는 한 무조건 나가는 거지. 아직까지도 미국 경찰들이 리볼버를 많이 사용하는 이유 중에 하나야
단점은 옆면 부피가 크고 탄수가 작은 것(리볼버는 최대 7발인데 비해 베레타 같은 자동 권총은 평균 15발)
그리고 총알이 다 떨어졌는지를 알수 없다는 점이야(덕분에 서부 영화에서 총 쏘다가 장전된 총알 떨어진지 모르고
당황하는 씬이 항상 들어있는 이유)
그리고 탄창이 나와 있어서 사격을 하면 불이 옆에 나오기 때문에 교육 안받고 쏘면 손에 화상을 입거나 난리나는
경우가 엄청 많은 총이기도 하지.
리볼버의 경우 스미스 앤 웨슨사가 꽉잡고 있는 데 여기 회사는 군대를 공략한게 아니라 경찰과 민간을 공략해서
미국 뿐만 아니라 미국 우방국의 경찰에게도 판매를 하고 있다는 게 특이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