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자기가 세운 규칙안에서 살고
자신만의 바운더리 안에서 공조만하는 사이였는데
어젠 그 선을 넘었어
차영이는 센조와 다름을 받아들이고,
센조는 차영이의 걱정을 받아주었잖아
누가 그렇게 자기를 진심으로 걱정해줬겠어
차영이는 박제된 삶을 살고싶은 센조를 끄집어내서
살아있는 삶을 살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자 안식처,
센조는 아버지와 부재 그리고 생에 가장 태풍같은 삶을 살고있을
차영이의 든든한 파트너고
두사람의 포옹은 단순히 럽라를 넘어 인류애적인 관점에서
서로 다른 세상사람인 센차가 처음으로 같은 곳에서 같이 시작하는
전환점이 아니었나..생각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