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는 이야기 정리 해봄)
1화에서 인자기와 처음 만나는 장면인데 보게 되면 파란색 리본이 이미 걸려있는 모습이야
즉, 어디에서 묶여있다가 어떠한 이유든 리본을 끊고 온 비둘기란건데
이탈리아에서 마피아와의 인연을 끊고 온 빈센조와 너무나도 닮아있다
실제로 이 드라마에서 파란색은 빈센조의 색이라고 할 정도로 강렬한 편이고
극에 따라서 누군가(홍차영, 홍변, 지푸라기)를 만나고
침실이라는 아늑한 공간으로 들어오고
그런 묘한 개그포인트이자, 빈센조가 자기를 투영할 수 있는 하나의 존재로 삼은게 아닐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