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빈센조가 들고나온 라이터 보면 문장이 2가지였는 데
이탈리아에서는 독수리 안에 방패와 칼이 있고 사자와 별 3개로 이루어진 문장
그리고 한국에 와서 쓰는 라이터에는 버팔로 해골과 태양.
내가 알기로는 독수리와 별은 시조가 귀족가문 셋째였음을 나타내고, 사자 같은 경우는 죽음을 무릅쓰는 용기로 알고 있어서
이탈리아에서 빈센조는 콘실리에리로 죽음하고 몹시 가까운 삶을 살았다는게 문장으로 나타 나는 것 같아.
그에 반해서 지금 라이터 문장의 버팔로 해골은 생명에 대한 존중이라는 뜻을 가지고 사용하는 걸로 알아.
그래서 그런지 아직까지 센조는 라이터 문양대로 사람을 죽이거나 하지 않고 차선을 선택해가며 일을 처리하고 있는 데
나중에 어떠한 계기로 다크한 느낌의 센조가 나왔을때 그에 맞춰서 라이터 문장이 바뀌지 않을까 하는 궁예 아닌 궁예하는 중
그냥 라이터 문장 따라 그리다가...딴길로 세서 주저리 해본다..
+센조가 피는 담배 이름은 'malinconia' 현지에서도 팔고 있는건 아니고 소품으로만 제작한 제품인것 같은 데
뜻은 우울, 애수라서 말그대로 참담한 심정일때만 피는 것 같아
+ 후기로 바꾼 김에 내가 일단 러프하게 스케치한 문장 그림 올려 둘께. 나는 문장을 이렇게 보고 분석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