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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V6) 주말에 엄마랑 같이 브식 본 후기(ft.엄마 울었음) / 약스압이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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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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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다가 울었음 우리 엄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본문에 들어가기 전 우리 엄마의 브식 사전 지식(?)

1. SP 본편~ 영화까지 모두 같이 봤다 / 칸베에도 몇 번 봤다 / 막내어빠를 잘 생기고 눈 크고 연기 잘한다고 했다

2. 아사이치에 나오는 이놋치를 아침방송 진행자로 얼굴은 알고 있다 / 웃는 게 참 선하다고 했다 / 애 둘 있는 유부남이라고 하니 안 믿었다

3. 브식 무대를 내가 노트북으로 보고 있을 때 옆에서 같이 몇 번 보고 춤,의상,헤어가 세련됐다고 했다

4. (나덬은 신창이야..지금은 라이트덬ㅋㅋ그래서 엄마가 신화도 나 덕분에 좀 꿰고 있음)

   모리고를 보면서 민우같다고 했다 (= 조그만데 춤을 잘 춘다고.. 눈에 확 들어왔다고..)

5. 사카이노가 간 각꼬이꼬 치어리딩 편을 보고 엄청 웃었다

    미션 브식에서 6분간 눈 감지 않기 편을 보고 엄청 웃었다 (이미 이 때부터 조짐이 보인걸까..)





- 그리고 나서 이번 주말에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


1. 금욜~ 토욜 넘어가는 새벽

: 불금 야식으로 치킨을 시켜먹고 그거 소화시키기 위해 잠을 자지 않고 있는 엄마 옆에 찰싹 붙어 리다가 나온 열잠방 6화를 켰다

(우리 엄마 추리물,수사물, 액션물 엄청 좋아함.. 그래서 SP를 같이 봤었..)

에노모토 쨔응이 나오자 어? 오노 아니니? 라고 알아보시더니(그래 나 쟈단계 출신이야 그래서 엄마가 아라시 얼굴을 다 알아ㅋㅋ)

나는 일부러 으..응 하며 시크무심하게 대답을 했다(본 목적=사카리다가 따로 있었으므롴ㅋㅋㅋ)

그리고 나서 리다가 등장....! 어머나 저 사람 저번에 그 눈 뜨고 있는 그 방송...!


올ㅋ 드디어 반응이 ㅋ

거기서 난 또 무심하게 응 ㅋㅋ V6 리다 맞앙 ㅇㅇ 하고 드라마를 봤음

엄마는 그 드라마를 보면서 어머 아이돌이라면서 연기도 잘하네라고 눈빛이 참 맘에 든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 계획적으로 브식을 엄마에게 보여준 나덬의 속마음 : 오 이 정도면 시작이 괜찮군 워밍업은 이쯤으로




2. 그리고 토욜 늦은 점심을 먹고 있는 엄마와 나




엄마 티비에 재밌는 거 없네 밥 먹으면서 웃긴거 보자


그리고 튼 영상은

각꼬이꼬 05년 큐슈여행과 홋카이도 여행, 그리고 07년 여행에서 리다 벌레 사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을 다 본 우리 엄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멀쩡한데 왜 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정신 아닌 것 같앜ㅋㅋㅋㅋㅋㅋㅋ

아라시도 웃겼는데(우리 엄마는 스고로쿠를 나 때문에 다 본 적이 있지 ㅋㅋ)얘넨 더 햌ㅋㅋㅋㅋㅋㅋㅋㅋ신화랑 같이 방송 하면 대단하겠닼ㅋㅋ등등


그리고.. 리다라는 사람 너무 불쌍하다ㅠ..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외 기타 감상 : 이놋치는 이제 아사이치 볼 때마다 계속 웃음만 나올 것 같다 / 오카다는 조용한데 무서운 사람..이라고..ㅋㅋㅋㅋㅋㅋ




3. 그리고 일요일 저녁


(여전히) 엄마 티비에 재밌는 거 없네 저녁 먹으면서 웃긴거 보자


라고 하고 튼 것은

미션브식에서 음식 먹기 미션들ㅋㅋㅋㅋㅋㅋㅋㅋ : 교자,소바,매운 라면, 매운 카레 영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 난리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뒤로도 결론은 리다 불쌍해ㅠ...오카다는 왜 안 먹니 / 이놋치는 진짜 뭐든 열심이다 / 모리고는 입이 왜 이렇게 짧니

나가마마는 그나마 잘 먹네 / 켄은 먹어라 좀 먹어..라곸ㅋㅋㅋㅋ(켄 몇 살처럼 보이냐니까 20대 초중반까지 얘기하던 엄마..ㅋㅋㅋ)



뒤에 본 거 ~ 여기서 드디어 엄마가 웃다가 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션브식에서 거꾸로안경? 그거 쓰고 찻잔에 녹차 따르기랑 6종 릴레이였나 그거 한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진짜 완전 빵빵 터지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중에 휴지로 눈물 닦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그럼 여기서 굳히기 들어가야지


이미 저녁은 한참 전에 다 먹었음

난 이제 자연스레 콘서트 영상을 틀었음


역시 진리의 세쿠바니콘 아니겠냐며 ㅇㅇ



방금 전까지 온갖 난리(?)를 피우던 브이가 무대에서 너무나 멀쩡한 척(?)을 하며 아.이.도.루가 되어있으니

엄마가 적응 안된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이놋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웃겨죽겠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카다는 노랫소리가 생각했던 거랑 다르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렇게 진지한 표정인데 저기다 벌레 던지면 어떻게 될까 이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리다 키가 몇이냐면서 비율 참 좋다고 눈에 확 띈대 노래도 잘한다면서 ㅠㅠㅠㅠㅠ


그리고 다들 뭔가 한국 스타일이라면서 리다 한국에서 인기 많을 꺼 같다고...(나 진짜 여기서 소름 쫘악........)









결론 : 나덬의 빠수니 DNA는 웬지 엄마한테 물려받은 것 같다

왜 때문에 우리 엄마는 머글인데 내가 브이한테 덬통당한 포인트가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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