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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내가 해마다(3년째)가는 신점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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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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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잘 맞는 것 같아서 해마다 신년운세보러 가는 겸 가고있어

얼마 전에 다녀왔는데 진짜 좀 소름돋은 일이 있어서 후기 쓴다!

 

(구구절절 앞에 얘기가 있는데 필요한 얘기라 좀 할게)

 

나를 포함한 3인으로 예약을 했었는데 따로 오는게 좋다고 했지만 우린 같이 갔어

 

친구2가 늦게 온다고 해서 나랑 친구1이랑 근처 카페에서 기다리면서 근황토크를 했음 

 

친구1이 요즘 자기 정신이 좀 없다 일하다가 뒤돌면 까먹고 뒤돌면 까먹고 자꾸 그래서 걱정이다

뭐 이런 류의 이야기를 하고 너무 걱정하지마라~ 하면서 가볍게 근황을 얘기하고 친구2가 생각보다 더 늦어서

친구1이랑 먼저 점집으로 감

 

후에 친구2까지 점집으로 왔고 우리보다 앞타임 손님이 먼저 점을 보고 계셨음
신점 봐주시는 분이(편의상 쌤이라고 할게)이 그분 배웅해주시려고 나오셨고

우리와도 가볍게 인사를 했음(진짜 걍 안녕하세요~이거임) 누구 먼저 볼거냐고 해서 내가 젤 먼저 들어갔는데

 

여기서부터 소름인게 나는 자리에 앉고 쌤이 초에 불 붙이시면서 갑자기 날 딱 돌아보시더니 

"뭘 그렇게 자꾸 돌아서면 까먹고 돌아서면 까먹어?" 하시는거임 

여기서 진짜 개ㅐㅐㅐ 소름 돋지만 아 아닌데요...? 하니까 그럼 같이 온 누나들 중 하나구나?(여자분이신데 남자아이?신 모시는 것 같음)

하시면서 이래서 같이 오지 말라고 한다고 기운이 섞여서 같이 보인다고 하시는거임

레전더리 소름돋아 호달달달 했음

 

그러면서 작년에도 갔던 곳이라 나보고 얼굴보면 반가워~ 하시면서

신발장에 신발 왜 안 버리냐고 뭐라고 하심(지네라서 신발을 잘 못 버리고 엄마도 물건을 못 버리는 성향임) 

왜냐면 작년에도 정리하라고 했는데 쫌쫌따리 버리다가 안 했거든...

 

그리고 엄마가 취미생활을 한동안 멈췄다가 다시 시작했는데 쌤이 엄마가 안하다가 뭘 또 시작했어? 쇼핑같은 것도 계속하네?

하시는거야.. 우리 엄마 취미활동 하면서 필요한 물품 계속 사고 그랬거든 그래서 좀 놀랬어

 

앞으로 이직이랑 건강운 같은 것도 말해주셨고 연애운도 말해주심

덕질 말곤 관심 없다 했는데 그거 말고도 연애에 눈 트인다고 하시더라 내가 나이차 물어봤는데

속으로 걍 제발 1살 제발 1살 이랬거든 근데 꽤뚫어보신건지 뭔지 웃으면서 1살~이라고 하셨음...샤갈... 

제 속이 보이시나요?

 

회사관련해서는 내가 올해 연봉동결됐고 이직 생각하고 있었는데

먼저 물어보기 전에 회사 옮길거야? 생각이 있네? 하시는거야 그래서 아 좀 그렇다 옮기고 싶다고 하니까

대표가 걍 나 이용해 먹으려고 한다고(개스발맞아요) 더 이상 배울 것도 없는 곳에 있지 말라고 하시는거야

사실 진짜 물경력에 나한테 별로 도움이 안되서 고민 엄청하고 있었거든 근데 어쨌든 이직하려고 했었는데

뭔가 더 용기를 얻게 됨..

 

 

친구들 회사 고민, 집에 물건 들이는 것도 맞추셔서 셋 다 놀랐어

(친구들 이야기라 내가 자세히 풀순 없을 것 같음)

 

 

1년 지내보고 또 일년동안 얼마나 맞았나 후기 써볼게!!!

 

그리고 3번째 방문하면서 경험상 다 맞추시는건 아냐! 

외가쪽 상문 들어온다 했는데 친가쪽이 들어오고 이런 식으로 조금씩 틀리는 부분도 있어!

내 다른 친구는 아예 안맞다고도 했고! 그냥 소름돋는 부분이 있어서 운세방 덬들이랑 공유 하고싶었어

전에 엄마 얘기 맞췄다다고 글 쓴적이 있어서(ㅈㅍㅁㅇ) 영업이라 생각될까봐 걱정되는데 같은 곳이라 불편하면 삭제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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