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러라 사람 붐비지 않을때 다녀오려고 금요일에 생카 두곳 다녀왔고
지하철 광고랑 버스광고 신세계가서 조명가게 광고도 보고 왔어
저녁에 돌아와선 삼시세끼를 보면서 하루를 마무리했는데 태구시로 가득한 정말 완벽한 하루였다
태구시가 한번쯤은 생카를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토요일에 생카 투어를 했더라고
마주치지 못했다는 아쉬움 보단 생카 즐기고 간 태구시 모습을 보며 느낀 행복이 더 컸어
수줍게 인증샷 정도만 찍을 줄 알았는데 덕력고사도 야무지게 풀고간 태구시 보면서 모처럼 원없이 웃었다
대관이벤트도 찾아주고 팬들 가장 많은 11시부터 생카 투어 한 걸보고 태구시 팬사랑에 질식사 하는 줄ㅋㅋㅋㅋ
태구시가 살면서 이런 응원을 처음 받아봤다고 앞으로 이 일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하는 거 보고 그 자리를 지켜준 엄공들한테도 감사한 하루였다
후기 찾아보다가 엄공들이 생카 상주 스텝한테 간식 챙겨주고 갔던데 왜 난 저런 생각을 못했을까..아쉬움이 남더라고
버스광고 열심히 닦던 엄공 후기 봤는데 사진만 홀라당 찍고 돌아온 내 자신이 한없이 작게 느껴졌어
태구시 덕분에 또 행복한 하루를 선물받았다
태구시도, 엄공들도 행복한 하루가 되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