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 아이돌의 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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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픽시드’가 새로운 콘텐츠를 내놓았다. 바로 ‘최애의 최애’라는 프로그램이다.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최애’ 아이돌이 각자 최애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이다. 누군가 묻지 않아도 끊임없이 말한다는 게 덕후와 오타쿠의 이미지다. 이를 충실히 보여주는 프로그램인 것 같다. MC는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수빈’이다.
이 프로그램 게스트로 나온 아이돌 멤버들은 자신의 최애에 대해 쉬지 않고 발표한다. 최애의 종류는 다양하다. 해리포터, 라면, 아이돌 등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진심을 가득 담아 설명하는 모습을 보니 “아이돌도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1년 전 ‘오타쿠 발표회’가 유행한 적이 있다. 자신이 어떤 것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PPT까지 제작해 설명하는 콘텐츠였다. 이 발표회가 유행해 프로그램까지 제작된 것처럼, 올 연말 송년회에서 ‘최애의 최애’와 비슷한 콘텐츠를 준비하는 학교나 회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푹 빠진 것에 관해 설명할 때 나오는 열정을 확인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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