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조카가 초4인데 모아임
갑자기 카톡으로 남동생한테 콘 데려가달라고 얘기가 와서
조카랑 같이 두번째로 보러감
가보니 남동생 부부가 조카 영화관까지 델고 왔더라구
같이 보는데 나는 울 조카가 그렇게 소리지를 수 있는 애인지 몰랐었음 ㅋㅋㅋ
다 보고 나서 나오는데 ' 고모 나 연준이랑 뽀뽀할 뻔 했어' 이러면서 잔뜩 흥분해서 계속 조잘조잘 ㅋㅋㅋ
처음에 봤을 때도 너무 즐거웠는데 같이 보고나서 수다 떠니까 넘 좋더라 ㅎ
토욜에 봤는데 내 옆은 범규가 최애인지 범규 이름을 내내 불러댔어 ㅋㅋㅋ 그 친구도 초딩 모아였는데 넘 귀여웠음 ㅎㅎ
주말이라 모아깅들 많더라구 ㅋ
애기들 한 곡 한 곡 끝날 때 마다 박수치더라 ㅋㅋ 넘 귀여웠음 ㅠㅠ
우리 영화보는 동안 내 남동생부부는 영화관 밖에서 조카 최애 멤버로 포카 교환하러 다녔음 ㅋㅋ
브이알콘 보고 오랜만에 남동생 식구들이랑 밥 먹고 즐거운 주말이었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