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디자인 자체에 대해서는 호의 입장이고
하지만 반대하는 덬들의 의견에 대해서도 충분히 공감함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서로 의견이 다를수 있으니까
그걸 한차례 필터 없이 붙이느냐 한번 손을 보냐 에서도 차이가 있을테고
애초에 투냥이만 상징이 아닌 상황에서(투령이, 투곰이 있었으니까) 한 개의 캐릭터만 선택하기는 어려울 수 있겠지
그리고 난 이 팀의 메인 타이포 그라피가 어떤 장식도 없이 문장 기호: 로만 수식하는것도 그 자체가 하나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했음
다만 아기자기한 콘셉트를 표현하기엔 적합하지 않고 그래서 굿즈용 로고(이걸 시그니처 그래픽이라고 하는군)가 하나 더 있는거라고 생각했거든
그럼 여튼 응원봉을 제작할땐 뭔가 선택을 했고 발전을 시켜서 결과물이 나왔을텐데(제발 그랬을거라 믿음)
팬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디자인이 나왔다면 적어도 어떤 의도로 이걸 만들었냐에 대한 설명이 상품페이지 시작에 있어야 한다고 봄
사실 팬덤명이 42: 인 이상 이걸 굿즈화 하기도 진짜 어려울거란 생각은 함 심지어 42는 시그니처 그래픽;이 있는것도 아니고.. 도대체 어떤 덩어리여야 아 이게 42다 라고 하겠음
그냥 진짜 모 작가의 말 처럼 뭐라도 그려놓고 이마에 누구누구라고 써두는거 말고는...
이 '써두는거'가 되게 중요해진거임...
뒤집으면 한마디로 아무거나 해도 저 로고만 잘 드러났으면 어케저케 넘어갔을지도 모른다는거지
로고가 없는건 아닌데.. 아니.. 난 저기 버튼으로 로고 두개 다 넣어놓은것도 좀 이해가 안가긴 함
여튼 이야기가 길었는데
지금이라도 상품 설명 맨 첫장에 응원봉 기획 의도를 좀 알려주면 좋겠음
없으면 걍 팬들 반응 받아들여...
24 7 with us 라서 맨날 여러분 곁에 있을 수 있을라고 무조건 휴대가 편한 디자인으로 기획했음다! 라고라도 하라고......
슬라이딩 방식으로, 응원봉을 닫았을 때 가방 등에 넣어 다니기 용이합니다. <- 이런거 하지말라고...
여튼 너덬들 의견 모두 존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