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엔 내 최애즈라 그냥 투샷만 나와도 좋았는데 과거 서사풀릴 때마다 너무 애틋한 첫사랑 분위기 8m8
이렇게 애틋해진건 과거랑 비교해서 린 성격이 바뀐 게 아마 클 거 같아
어렸을 땐 마냥 풋풋했는데 고등학생 되면서 불완전한 청춘미 낭낭해진 거..
그런데 또 린을 바라보는 하루의 시선은 조금도 변함 없는 것 같아서 여기가 내 찌통 포인트야ㅠㅠㅠ
1기 엔카만 봐도 어렸을 때의 린은 하루를 보고 있는데 커서는 눈을 감고 있잖아 하루와 본 풍경을 떠올리고 싶지 않아서
근데 하루만 린을 어렸을 때도 커서도 똑같은 시선으로 쳐다보고 있거든ㅠㅠㅠㅠㅠ 존나 애틋... 존나 첫사랑..
그리고 둘은 같이 수영할 때 가장 행복해 하면서도 한편으론 괴로워 하잖아 이런게 다 운명처럼 느껴진다고 해야되나
닿을듯 안 닿을듯 이어질듯 말듯 그 미묘한 텐션이 진짜 너무 환장스럽게 좋아..
처음 혼계영할 때부터 첫사랑 느낌 낭낭한데 점점 애들 커가면서 아련한 서사 잔뜩 붙어가지고..
살면서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을 타인을 한 명쯤은 만난다는데
그게 하루한테는 린이고 린한테는 하루인게 하루린 최대의 매력 포인트야ㅠㅠㅠㅠㅠ
늘 서로에게 상처주지만 그만큼 성장할 수 있는 것도 함께여서 가능한 일이니까
그리고 다 떠나서 비주얼부터 개잘어울려 시밤 핫바디쿨바디 미소년드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동자색 케미봐.. 사복케미ㅠㅠㅠㅠ 목소리 케미까지 완벽해 요즘엔 이빨케미도 실감하고 있다
하루린 특유의 텐션 너무 좋아서 복습할 때마다 뽕 찬다.. 애들 관계성 내가 판 관계성중 최고야ㅠㅠㅠㅠㅠ
매일 분석하고 앓고 또 분석해버려서 사실 논문으로 쓸 수도 있을거 같은데 참고 있어..
언젠간 논문으로 써서 낸다 진짜 저 첫사랑 분위기랑 미묘한 텐션은 오천장 써도 모자랄듯
심지어 둘이 만날 때마다 명대사 파티하잖아 그것도 다 정리해야 된다 진짜
난 왜 뒤늦게 하루린을 파기 시작해서 맨날 혼자 울기만 하는 걸까ㅠㅠㅠㅠㅠㅠㅠ
하루린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