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책 내신 게 2014년인데 벌써 50권째 책 내실 정도로 손도 빠르신데다가 권당 글자수가 최소 5만자 이상이고 소재도 진짜 다양하신 분이야
나는 만화회지는 일본어로 읽어도 소설회지를 사서 읽을 정도까진 아닌데 이분은 주기적으로 웹재록으로 옛날 책 풀어주셔서 작품 읽을 수 있었거든 ㅜㅜ
내는 책 권수가 어마어마하다보니 주로 오프 행사 위주로 활동하셔서 픽시브 연재는 거의 없으심 ㅜㅜ 대신 행사마다 책 최소 2권씩 내시고...
문제는 내가 이 분 책을 웹재록으로밖에 못 읽는다는 거야
왜냐면 번역기의 힘을! 빌려야! 하기! 때문이지!! ㅠㅜㅠㅠㅜ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실물 책을 사면 세로쓰기+단 나눠짐의 더블콤보로 도저히 7~8만자 되는 소설을 다 읽을 수가 없어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ㅠㅜㅠ
근데 매번 내시는 책 샘플(샘플만 2만자씩 되고 그래)도 너무 재밌고 웹재록으로 너무 재밌게 읽은 소설 후속편도 내시고 그러니까 너무 슬프다ㅠㅠㅠㅠㅠ
일본에도 포스타입 같은 형태가 있으면 돈 얼마든지 낼 테니까 오프라인 행사 판매가의 2배도 낼 테니까 그런 식으로 사서 번역기로 읽고 싶음 ㅠㅠ
픽시브 부스 서비스에 이북 형태도 있는 거 같긴 하던데 저 형태는 대부분 이용 안 하시더라고..ㅠㅠㅠ
흑 존잘님이 이북 서비스를 하시는 것 그리고 내가 일본어를 공부해서 술술 읽을 수 있는 것 중 어느 게 더 빠를까 고민하다가
시간이 흐르고 흘러 존잘님이 무료 웹재록으로 공개해주시는 게 가장 빠를 거 같다는 생각이 드니까 또 슬퍼짐 ㅠㅜ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