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장러분들이 현생 바빠서 그동안 못왓는데 뫄뫄님 계셔서 기쁘다 이런 말한다든지
장르 안겹치는 트친들이 헐 뫄뫄님 여전히 @@덕질하면서 계속 계시니까 마음의 고향같네요 안정 오네요 이런 얘기했거든
내가 왜 남들이 그렇게 말할 정도로 오래 파나 싶어서 생각해봤는데
(근데 또 막상 2차방 덬들 시선에서 보면 그렇게 오래는 아닐것임ㅋㅋㅋ)
나는 창작욕구가 있는 사람이고 그걸 내가 덕질하는 것들로 해소하는 것 같음
이걸 누군가 봐주길 바라는 마음도 있지만 주기적으로 무언갈 쓰고 창작해서 해소해야하는 욕구가 있기 때문에 정착했는데
그럼 그냥 메이져한 것들 그때그때 쓰면 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해서 왜 오래 마이너한것들을 파는지 생각해봤는데
내 창작욕구는 마치
폭포밑 자연인st인것같음...... 혼자, 혹은 조용히 앉아서 계속 캐해 고찰하고 고심하고......
기본적인 캐릭터설정과 스토리라인이 있기때문에 망상하고 상상하는 욕구와 창작욕구를 동시에 합쳐낼 수 있고 내가 좀 지치면 원작보면되니까...
그리고 1차 잘 안보지만 한두개 덕질중인 1차로맨스랑 2차로맨스에 대해서도 생각해봤는데 1차가 내 마음에 너무너무 쏙들면 오히려 너무너무 힘들어서 심장이 감당이 안되고 마음에 드는데 아쉬우면 그게 또 자꾸 생각나서 주로 2차를 하게되느것같아 2차커플도 원작에서 얘네 완전 사귄다 완전 커플이다(안사귐) 하는 커플보다 서사가 두텁지만 그렇게까지 메이져나 이어질기미가 보이는쪽은 잘 안집는것같음
한편으로는 오타쿠적으로 심장벌렁벌렁한 걸 잘 못버티는데 또 이뤄지는건 좋으니까 내가 쓰는걸로 이뤄지는 컾을 쓰면서 오타쿠적 욕구와 심장방어를 동시에 하는것같기도 하고...
내가 마이너를 파는데 그게 메이저가 되면 오히려 너무 기쁘고 행복한거 보면 홍대병은 또 아닌것같고;;;
암튼 약간 곰곰히 생각해봄 ㅋㅋㅋㅋ 홍대병말고 폭포밑자연인병도 하나 있어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