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엔 내가 그리고 싶은 이미지가 있었음 내고싶은 느낌도 있었음 지금은 감정이 휘발되서 n년째 그리고싶은게 없음 추구하는 바도 없음
이 상태가 답답해서 덕질하자는 생각에 만화를 읽어도 웹소, 웹툰, 드라마 영화 뭘 봐도 잘 읽었다 끝 이렇게 되버림 그 이상 진전이 안됨 걍 감정이 삭막함.. n년째 영화보고 나오면 영화 이야기는 하나도 안하고 밥 뭐먹을래? 하는 머글의 삶에 가까움
요즘은 가끔 손가는대로 낙서만 하거나 머리가 돌아가면서 그림그릴땐 커미션할때임 그려야할 주제를 정해주니까
당연히 실력은 안느니까(사실 예전이 더 잘그림ㅎ) 현타도 오고 그럼
오타쿠 졸업일까... 이렇게 무감흥적이고 삭막한데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