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정말 잘맞고 내가 정말 좋아하고 그분도 날 정말 좋아하고 내가 연성을 정말 좋아하던 저 존잘님도 어떤 연성에서는 내가 캐붕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캐해 다르고 내가 '이 캐릭터는 절대 이럴일 없을거야'라고 생각했던 것을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좋아하시는거 보면
내가 좀 다른 사람이랑 틀리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그냥 내 맘대로 해도 진짜 아무 상관 없겠구나.... 그 사람이 뭐라고 느끼든 별 거 없구나..... 내 연성을 좋아하는 사람도 어떤 대사엔 자기 캐해랑 안맞는다고 느끼면서 여전히 좋아할수도 있구나... 정말로 캐붕이라는 건 없고 캐해의 차이만 있구나.... 싶어서 그냥 내 맘대로 쓰기로 했은........ 뭔가 남들 다 캐해 다르고 다 자유고 그런걸 알면서도 조심스럽다고 해야하나 좀 쫄아있었는데 이런 경험으로 뭔가를 느끼고 나니까 깨달음을 얻는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