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경우는
잘생기고 상냥하고 다정하고 배려가 지나치고 조심스러워서 한 발 더 다가가면 될거같은데 거기서 멈춰서 바라보는, 혹은 그럴 것 같은
그리고 그 모습이 정말 아련터지고 잘생길 게 분명한!
캐릭터를 서브공으로 먹는데
이런 애들이 애들은 또 착하긴 엄청 착해서 내가 서브로 짝사랑하는 모습 너무좋다 하다가 아니 니가 뭐가부족해서 제발 네 얼굴을 믿고 한발짝만 더 나아가면 안되겠니ㅠㅠ물론 너의 답답함과 상냥함을 사랑하지만 ㅠㅠㅠ 이러면서 북치고 장구치고 괴로워함
사실 말만 서브지 이녀석이 메인공인건데 가끔 모브한테서도 물러나려고 함. 모브한테 지지말라고 ㅠㅠㅠ
하지만 어찌저찌해서 얘가 드디어 른을 쟁취해서 행복한 AB가 완성되면 그때 정말...엄청 보상받은거같고...뿌듯하고..내가 다 행복하더라
근데 생각해보니까 진짜 나 혼자서 잘노는듯.. 연성할 땐 내 방에 틀어박혀서 해서 다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