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라맨밖에 못그리는 그림알못인데 그냥 회사 관두고 집에서 쉬는 동안 책보고 유튜브보고 유료강좌 듣고 하면서 쉬엄쉬엄 공부하고 있거든 한 10년 그리면 나도 최애정돈 그리겠지ㅋㅋ 이런 마음으로
공부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그까이거 내가 안배워서 그렇지 일단 배우기만 하면!!!!!! 이런 기백이 있었는데... 애매하게 인체도형화 깔짝거리는 정도 온 지금 와서는 되레 자신이 없어진다ㅋㅋㅋ 에전엔 보면서 우오와앙 쩐다 하고 넘어갔던 그림들도 하 이분은 어깨랑 팔 붙는 부분을 이렇게 그리네/헉 나는 로앵글 이렇게 그리면 디따 이상하던데 이분은 디게 자연스럽게 그린다/아니 넙다리빗근이 그래서 뭐 어떻게 붙는다는 건데요ㅠㅠㅠㅠ 이러면서 애매하게 보이는 것들만 늘어서... 특히 수위 연성은 예전엔 그냥 침이나 한바가지 흘리고 말았는데 요즘은 진짜 이런걸 도대체 어떻게 그리는데에에에ㅠㅠㅠㅠㅠ 하고 있음ㅋㅋㅋㅋ 지금 기분 같아서는 10년 아니라 100년을 그려도 최애 못그릴 거 같음ㅋㅋㅠㅠ
알못의 길은 험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