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여기서 특정 커플 주어 없이 쳐맞은거 내가 예민하겠지 생각했는데 확실히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

나 윤대협팬임
원작 연재때부터 팬이었고 산왕까지 함께 하면서 주연인 서태웅 성장 서사에 큰 기여를 했다는데서 뿌듯했었음
그때는 어렸으니까 커플 관련으로는 생각도 못했고 이노우에가 끝까지 캐릭터에 대한 예우를 해 준거 넘 고마웠고 좋았음 지금도 마찬가지임

지금 말 나오는 카페 라커룸 사진 원작 그대로라면 걔네들 중에 누가 라커룸에 사진을 달고 있겠냐 준호는 제외하더라도 그 캐와 연관된 중요 인물이라고 생각하면 못 넣을 것도 없음 서태웅과 윤대협과의 관계는 왜 커플로만 설명이 되어야 하는데? 중요한 라이벌에 멘티멘토로 그냥 설명도 가능한 관계인데 커플로만 인식하는 거 대체 누가 벨로만 절여 있는건데 대체 왜 내 최애의 행적은 커플질로만 인식이 되어야 하는지 누가 좀 설명해주라 왜 그래야 하는지
센루센 파는 애들이야 그냥 커플성으로 충분히 나올 말이지만 다른 사람들도 그래? 걍 걔네들 행적이 모두 커플같아?

내 최애 서사는 축소당하고 센루 파는 애들은 딥퍼플에 절여서 사리분간도 못하는 애들, 커플에 미친 사리분별도 못하는 정병걸린 주최, 루른 애들 알만한 수준 등등 이게 그때 나온 말임 사죄문도 아니고 경위서까지 등장하고 그 와중에도 센른 파는 애들은 완전 지워진 건 넘 웃기지 않아?

그리고 이 행사가 공식도 아니고 비공식 동인 행사임 동인이라는 뜻 모름? 왜 남의 동인 해석에(준호 이전에는 큰 문제도 아니었음) 원작을 안 봤다느니 애정이 없다느니 이런 일침들이 쏟아지더라? 왜 남의 동인 캐해에 그렇게 시혜적으로 내려다 보면서 무례하게 굴어? 캐해는 이노우에가 말하지 않는 이상 다 동인이야 왜 남의 동인 캐해에 왈가왈부 하는 것도 웃기고 그 와중에 또 내 최애 행적은 축소됨 야 윤대협도 팬이 있어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고 머리채 잡혀 끌려나온 센루 팬들이 어느새 한처먹고 지랄하는 진상이 되었더라? 아 한처먹을만하지 영문도 모르고 처맞았는데 아무도 사과를 안 해 오히려 가해자라고 덮어씌우니까 지금도 미친 정병 가해자로 둔갑해서 오히려 두들겨 맞는거 좀 웃기지 않아?

여기서 왜 센루나 루른팬들이나 윤대협은 이런 취급을 당해야 하는지 진짜 난 도저히 이해가 안 가 이런 말 하면 또 왜 무슨 소리냐고 하겠지만 아까 그 센루 패는 글만 안 올라왔어도 그냥 넘어갔을것임 근데 참아준 댓가가 가해자 취급이라면 내가 참을 이유가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