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좋아하는 거 여기 다 있는데???
호모든 헤테로든 배틀기믹 있는 애들만 파는 원덬
너무도 익숙하면서 새로운 이 느낌은........그래..
아 이놈들이구나...이놈들이 스포츠물 호모의 아담과 이브구나...
영화 보면서도 심상치 않다고 느끼긴 했지만
원작을 보다보니 내가 본 영화가 원작이고
찐원작은 동인지가 아닌가 하는 착각마저 불러일으킴
관계가 발전해가는 서사가 생각보다 촘촘하고
볼수록 농구로서 서로 인정하고 있는 것도 잘 보이고
경기 중에도 자극하고 자극받고 뭐하는 짓임 진짜 ㅋㅋㅋㅋ
특히 ㅅㅂ 영화에도 나온 태웅이가 일부러 파울하는 장면 말인데
원작에서는 백호군단 애들, 특히 호열이의 대사까지 들어가서 더 미치겠음
백호를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한사람이 서태웅인 것도 미치겠는데
서태웅 이놈은 농친놈 주제에 거기서 일부러 파울을 해서 기어이 백호를 끌어냄
백호를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한사람이 백호가 원하는대로 행동해줌 참나 ㅋㅋㅋㅋㅋㅋ
결과론적으론 백호가 있었기에 이겼지만
일단 쓰러져서 교체된 부상자 불러들였다가
시합이 어떻게 될 줄 알고 그 서태웅이 저런 행동을 하지?
존나 사랑 아님? 말고 뭐가 있지?????
개인적으로 하이파이브씬은 움직이는 영화보다
오히려 양면의 전체 페이지를 활용한 정적인 원작만화로 보는게 훨씬 더 뭐가 오더라
워낙 유명한 짤이라서 그 씬 자체는 엄청 많이 보긴 했는데
앞의 모든 서사를 경험하고 보는 건 역시 달라 현실로 눈물 줄줄 흘림 ㅠㅠㅠ
그리고
끝난 줄 알았는데 마지막에 태웅이가 재활백호 찾아가서 국대 유니폼 펼치는 부분을 보고 그대로 굳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