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은 미네닮고 성격은 료 닮았으면 좋겠다
청봉이는 애가 너무 귀여운 나머지 엄청 놀려먹는거 보고싶다
애가 꼬물꼬물 고사리같은 손으로 귤 한개 다 까면 쏙 가져다가 한입에 넣어버리고
아이스크림 먹고 있으면 아빠 한입만~ 하고 한입에 3분의 2는 먹어버리고
그럼 앵정이 닮은 애기는 차마 대들지도 못하고 으앙 소리도 못 내고 눈물만 뚝뚝 흘리겠지....
청봉이는 그거 보면서 귀여워 죽겠다고 웃다가
옆에서 사쿠라이가 애를... 왜... 울려요....8ㅁ8 하면서 자기도 울려고 하면 또 그거 보고 귀엽다고 쳐웃다가
결국 삐진 마누라랑 아들래미 달래기 위해 진땀빼는거 보고싶다
애기한테 맨날 청봉이가 료가 좋아? 내가 좋아? 하고 물어보면 애는 다이쨩은 맨날 괴롭히기만 하니까 료쨩이 좋아..! 하고 소심하게 소리치겠지
그럼 청봉이는 애들 번쩍 들고 던졌다 받았다 하면서 이래도?? 이래도?? 하고 괴롭히는거 보고싶다
애가 무서워서 울먹울먹하는데도 이래도 료가 더 좋아? 하면서 던지고 돌리고 그러다가 신나서 자제못하고 점점 격해지고 애는 바들바들
그거 보고 앵정이가 기겁해서 왜그래요8ㅁ8 그만해요8ㅁ8 하면 이제 앵정이한테 료 너는 누구꺼야? 어?? 하면서 괴롭히는거 보고싶당
어제는 청앵데이였읍니다
오늘 알았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