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 신쨩! 이거!"
"또 뭐냐 귀찮게"
"이왕 놀러왔는데 이것저것 해보는게 좋잖아~"
"그래서 뭐냐는거다"
"음... 올해 이루게 될 것. 나부터 뽑아볼게!"
[사랑]
"....사랑?"
"사랑 좋네! 자, 신쨩도 뽑아봐"
"나 참"
[사랑]
"신쨩도 사랑이야!? 푸흡!"
"왜 웃냐는거다"
"안 어울리니까 그렇지, 이거 사랑만 들어있는거 아니야?"
"그래.. 애초에 나랑 상관 없는 얘기야"
"뭐야, 낭만적이지 못하고"
"안 어울린다 해놓고는"
"농담삼아 한 말이지- 인간은 사랑하는 존재라고. 얼마나 아름다워?"
"소유욕이라든가 성욕이라든가 하는걸 아름다운 말로 포장한거 아닌가"
"그런식으로 생각하는거야? 너무 사랑해서 내 곁에 있으면 불행할걸 아니까 놔주는 사랑도 있어. 그것도 소유욕이야?"
"자기가 놓고 싶은걸 상대를 위해서라고 변명하는건 아니고?"
"너무 좋아서 손대기도 조심스러워 하는 것도 성욕이야?"
"그 이후의 책임이 두려워서 피하는거잖아"
"음~ 그런가"
".........."
"? 왜 그렇게 봐?"
"뭐라 더 반박할 줄 알았다는거다"
"그렇게 생각한다는데 굳이 바꾸고 싶진 않아"
"아, 그래"
"그래서? 사랑은 무가치하다고 말하는거지?"
"그래"
"당연히 신쨩의 의견은 존중하지만...."
"하지만?"
"신쨩이 그런말 할 자격 있어?"
"무슨 소리냐"
"지금 나는 타카오 카즈나리를 사랑한다고 얼굴에 써있는 주제에"
--------------------------------------
사랑이 이러니 저러니 하지만 결국엔 자기 감정을 부정하고싶어하는 미도리마가 보90%서...^^ 그리고 타카오는 눈치 짱짱이라서 신쨩이 자기 좋아하면 바로 알듯 (미도리마가 감정 숨기기에 서툰것도 한몫
"또 뭐냐 귀찮게"
"이왕 놀러왔는데 이것저것 해보는게 좋잖아~"
"그래서 뭐냐는거다"
"음... 올해 이루게 될 것. 나부터 뽑아볼게!"
[사랑]
"....사랑?"
"사랑 좋네! 자, 신쨩도 뽑아봐"
"나 참"
[사랑]
"신쨩도 사랑이야!? 푸흡!"
"왜 웃냐는거다"
"안 어울리니까 그렇지, 이거 사랑만 들어있는거 아니야?"
"그래.. 애초에 나랑 상관 없는 얘기야"
"뭐야, 낭만적이지 못하고"
"안 어울린다 해놓고는"
"농담삼아 한 말이지- 인간은 사랑하는 존재라고. 얼마나 아름다워?"
"소유욕이라든가 성욕이라든가 하는걸 아름다운 말로 포장한거 아닌가"
"그런식으로 생각하는거야? 너무 사랑해서 내 곁에 있으면 불행할걸 아니까 놔주는 사랑도 있어. 그것도 소유욕이야?"
"자기가 놓고 싶은걸 상대를 위해서라고 변명하는건 아니고?"
"너무 좋아서 손대기도 조심스러워 하는 것도 성욕이야?"
"그 이후의 책임이 두려워서 피하는거잖아"
"음~ 그런가"
".........."
"? 왜 그렇게 봐?"
"뭐라 더 반박할 줄 알았다는거다"
"그렇게 생각한다는데 굳이 바꾸고 싶진 않아"
"아, 그래"
"그래서? 사랑은 무가치하다고 말하는거지?"
"그래"
"당연히 신쨩의 의견은 존중하지만...."
"하지만?"
"신쨩이 그런말 할 자격 있어?"
"무슨 소리냐"
"지금 나는 타카오 카즈나리를 사랑한다고 얼굴에 써있는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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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이러니 저러니 하지만 결국엔 자기 감정을 부정하고싶어하는 미도리마가 보90%서...^^ 그리고 타카오는 눈치 짱짱이라서 신쨩이 자기 좋아하면 바로 알듯 (미도리마가 감정 숨기기에 서툰것도 한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