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일시적으로 평화로운 날이 저물어감. 타카오는 미도리마에게 기대 며칠 못 잔 잠을 몰아 자듯 곤히 잠듦.
*미도리마도 이내 눈을 붙임. 그렇게 피곤에 절은 군인들이 하나둘 잠들고 서서히 고요함이 깔림.
*고요한 가운데 어둠도 짙어질 때였음
"으악!"
비명이 울려퍼짐. 그리고 군인 한 명이 달려 카사마츠에게 감.
"대장님! 급,급습입니다 지금..!"
곧 발소리와 총성들이 울림.
*카사마츠가 화들짝 놀라 방을 박차고 나감. 생활관엔 불이 붙고, 무장을 한 상대들에 의해 비무장상태의 지구 군인들이 죽어나감.
*총성에 깨어난 미도리마가 재빨리 총기를 챙기고 깊이 잠든 타카오를 흔들어 깨움
"으음... 무,슨.. 어..?"
"서둘러, 늦었어"
*생활관 내부는 혼돈 그 자체였음. 정신을 차릴 틈도, 몸을 피할 공간도 없이 군인들이 쓰러져감.
"정신 차리고 총을 들어라! 그리고 밖으로 나가!"
정신을 차린 사람들은 반격을 하며 미도리마의 지시에 따라 건물을 빠져나감
*"타카오!"
몸을 날려 타카오를 밀쳐낸 미야지 덕에 총탄이 타카오를 비껴감. 그리고 미야지의 팔을 관통함.
"윽..!"
"하사님!"
타카오가 비틀거리는 미야지를 지탱함.
"감사합니다, 하지만 본인 몸은 스스로 지켜야하니까 저보다는 본인을 지키십시오."
"너 언제 그렇게 냉정한 놈이 됐어, 섭섭하다..."
"냉정한게 아니라 걱정해드리는거니 감사히 들으십쇼"
*정신없이 달리며 피하고 공격하던 타카오는 뒷걸음질을 치다 상대 군인의 등에 부딪힘. 인공지구 군인이라는 것을 파악하자 마자 타카오가 총을 겨눔
"타카오..?"
"! 류..헤이 형..?"
*두 군인 모두 잠시 멈칫함
"크악!"
그러나 곧 류헤이가 쓰러짐. 타카오는 놀라 총탄이 날아온 곳을 봄
"미안하다, 원망은 나중에 해"
총을 내린 미도리마가 곧바로 멀어짐
*"형, 미안해"
타카오는 자신의 뺨을 세게 치고 다시 전장 한복판으로 달려감.
31
*정신없이 싸우던 아까와 달리 정신을 차리고 보니 역시 아는 얼굴이 널렸음. 3일 전 싸울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그 때의 타카오는 그런건 안중에도 없었음
*타카오의 눈에 또 한명의 익숙한 얼굴이 어딘가로 총구를 겨눈 것이 보임. 그리고 그 총구가 미도리마를 향한 것을 알았을 때 타카오는 그를 부름.
*"토모키"
그는 이름에 반응해 타카오를 돌아봄
"카즈나리! 너 살아있었어!?"
"응"
대답과 동시에 타카오가 그를 쏨.
"미안해, 원망은 지옥에서 들을게"
*얼마 후 타카오는 미도리마와 마주침
"어 신쨩, 방금 내가 너 살렸다"
"무슨 소리냐"
"그런게 있어, 이걸로 쌤쌤!"
*그리고 다시 다른 곳으로 향하는 타카오의 뒷모습을 미도리마는 벙쪄 바라보다 픽 웃음
"아, 죽기 싫다"
"죽기 싫으면 한눈 팔지 마시지 부대장"
"! ...아, 예"
카사마츠가 미도리마의 등을 툭 치고 멀어짐
*초반 우세하던 인공지구는 다시금 지구에 밀리기 시작함. 각 분대장의 지시에 따라 후퇴한 분대도 여럿이었음. 남은 군사들은 거의 포위되다시피 한 상황이었음.
*그 가운데서 자결하는 군인들도 있었고 두 손을 들어보이며 항복을 선언하는 군인들도 있었고 끝까지 총구를 겨누며 싸우는 군인들도 있었음.
*"어라, 이거 타카오 카즈나리 아니냐?"
타카오가 익숙한, 그리고 거북한 목소리에 뒤를 돌아 바로 총구를 겨눔. 똑똑히 기억하는 얼굴에 목소리였음. 자신을 지구로 보낸, 그리고 자신의 가족을 제거했을 인간. 자기도 모르게 떨리는 손에 힘을 더 꽉 줌.
*남자가 순식간에 달려들어 타카오를 쓰러트림. 그리고 타카오가 놓친 총을 주워들고 타카오를 향해 쐈으나 맞지 않음.
"씨발 진작 죽었어야 할 새끼가 왜 설치는거야! 뒤지라고!"
*이마요시가 그를 보고 급히 쏜 총에 손을 찢긴 남자가 총을 떨어트림. 타카오가 다시 총을 주워들고 남자의 다리를 쏨.
"넌 편히 죽지 마라"
"흐악..!!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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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 너무 많이 쉬어 남은 에너지를 이 곳에... 부었...지만 나덬은 평화주의자라 전투씬 못써효 8ㅅ8
*일시적으로 평화로운 날이 저물어감. 타카오는 미도리마에게 기대 며칠 못 잔 잠을 몰아 자듯 곤히 잠듦.
*미도리마도 이내 눈을 붙임. 그렇게 피곤에 절은 군인들이 하나둘 잠들고 서서히 고요함이 깔림.
*고요한 가운데 어둠도 짙어질 때였음
"으악!"
비명이 울려퍼짐. 그리고 군인 한 명이 달려 카사마츠에게 감.
"대장님! 급,급습입니다 지금..!"
곧 발소리와 총성들이 울림.
*카사마츠가 화들짝 놀라 방을 박차고 나감. 생활관엔 불이 붙고, 무장을 한 상대들에 의해 비무장상태의 지구 군인들이 죽어나감.
*총성에 깨어난 미도리마가 재빨리 총기를 챙기고 깊이 잠든 타카오를 흔들어 깨움
"으음... 무,슨.. 어..?"
"서둘러, 늦었어"
*생활관 내부는 혼돈 그 자체였음. 정신을 차릴 틈도, 몸을 피할 공간도 없이 군인들이 쓰러져감.
"정신 차리고 총을 들어라! 그리고 밖으로 나가!"
정신을 차린 사람들은 반격을 하며 미도리마의 지시에 따라 건물을 빠져나감
*"타카오!"
몸을 날려 타카오를 밀쳐낸 미야지 덕에 총탄이 타카오를 비껴감. 그리고 미야지의 팔을 관통함.
"윽..!"
"하사님!"
타카오가 비틀거리는 미야지를 지탱함.
"감사합니다, 하지만 본인 몸은 스스로 지켜야하니까 저보다는 본인을 지키십시오."
"너 언제 그렇게 냉정한 놈이 됐어, 섭섭하다..."
"냉정한게 아니라 걱정해드리는거니 감사히 들으십쇼"
*정신없이 달리며 피하고 공격하던 타카오는 뒷걸음질을 치다 상대 군인의 등에 부딪힘. 인공지구 군인이라는 것을 파악하자 마자 타카오가 총을 겨눔
"타카오..?"
"! 류..헤이 형..?"
*두 군인 모두 잠시 멈칫함
"크악!"
그러나 곧 류헤이가 쓰러짐. 타카오는 놀라 총탄이 날아온 곳을 봄
"미안하다, 원망은 나중에 해"
총을 내린 미도리마가 곧바로 멀어짐
*"형, 미안해"
타카오는 자신의 뺨을 세게 치고 다시 전장 한복판으로 달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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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싸우던 아까와 달리 정신을 차리고 보니 역시 아는 얼굴이 널렸음. 3일 전 싸울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그 때의 타카오는 그런건 안중에도 없었음
*타카오의 눈에 또 한명의 익숙한 얼굴이 어딘가로 총구를 겨눈 것이 보임. 그리고 그 총구가 미도리마를 향한 것을 알았을 때 타카오는 그를 부름.
*"토모키"
그는 이름에 반응해 타카오를 돌아봄
"카즈나리! 너 살아있었어!?"
"응"
대답과 동시에 타카오가 그를 쏨.
"미안해, 원망은 지옥에서 들을게"
*얼마 후 타카오는 미도리마와 마주침
"어 신쨩, 방금 내가 너 살렸다"
"무슨 소리냐"
"그런게 있어, 이걸로 쌤쌤!"
*그리고 다시 다른 곳으로 향하는 타카오의 뒷모습을 미도리마는 벙쪄 바라보다 픽 웃음
"아, 죽기 싫다"
"죽기 싫으면 한눈 팔지 마시지 부대장"
"! ...아, 예"
카사마츠가 미도리마의 등을 툭 치고 멀어짐
*초반 우세하던 인공지구는 다시금 지구에 밀리기 시작함. 각 분대장의 지시에 따라 후퇴한 분대도 여럿이었음. 남은 군사들은 거의 포위되다시피 한 상황이었음.
*그 가운데서 자결하는 군인들도 있었고 두 손을 들어보이며 항복을 선언하는 군인들도 있었고 끝까지 총구를 겨누며 싸우는 군인들도 있었음.
*"어라, 이거 타카오 카즈나리 아니냐?"
타카오가 익숙한, 그리고 거북한 목소리에 뒤를 돌아 바로 총구를 겨눔. 똑똑히 기억하는 얼굴에 목소리였음. 자신을 지구로 보낸, 그리고 자신의 가족을 제거했을 인간. 자기도 모르게 떨리는 손에 힘을 더 꽉 줌.
*남자가 순식간에 달려들어 타카오를 쓰러트림. 그리고 타카오가 놓친 총을 주워들고 타카오를 향해 쐈으나 맞지 않음.
"씨발 진작 죽었어야 할 새끼가 왜 설치는거야! 뒤지라고!"
*이마요시가 그를 보고 급히 쏜 총에 손을 찢긴 남자가 총을 떨어트림. 타카오가 다시 총을 주워들고 남자의 다리를 쏨.
"넌 편히 죽지 마라"
"흐악..!!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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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 너무 많이 쉬어 남은 에너지를 이 곳에... 부었...지만 나덬은 평화주의자라 전투씬 못써효 8ㅅ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