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테일 너무 반가웠고 원밀ㅠㅠ 원밀은 반주만 나와도 마음이 찡한데 오랜만에 들으니까 너무 좋았어🥺 미공개곡 상상도 못해서 처음엔 크폴미 처음 들었을 때처럼 내가 모르는 트와이스 노래가 있었나? 싶었어ㅋㅋㅋ 가사 중에 ‘나란히 별을 세며’라는 부분을 들으면서 9명이 모여있는 모습을 보니까 괜히 울컥하더라
날려보자9 게임 음성변조 새로웠고 질문도 센스있어서 너무 재밌었어 날리는 주어가 유잼홈런인지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ㅋㅋㅋㅋ 쯔이답게 직구 날리는 것도 웃기고 찜방즈 맹공했는데 죠만 첫타임에 해서 살아남은것도 웃겼어ㅋㅋㅋㅋ
의상 다 좋았는데 특히 유니폼 넘 예뻤어ㅠㅠ 챙이 1,2회차 헤어 완전 다른 것도 좋았구
2회차는 조금 멀리서 봐서 사나연 부딪히고 넘어져있길래 이마 부딪혔나 했는데 입술박치기였다길래 놀랐어ㅋㅋㅋㅋ
운 좋게 싸인볼도 받았다ㅠㅠㅠ
사나가 우리 좋아한 거 후회한 적 있냐고 물어봤는데 정말 단 한 순간도 생각이 안 나더라.. 원스가 된 지 벌써 만 8년이 다 되어가는데 함께했던 시간을 되돌아보면 행복한 일들은 당연히 너무 많았고 힘들고 아팠던 일들도 떠오르지만 그때조차도 좋아한 걸 후회한 적은 없었던 것 같아.
어제 어떤 원스의 ‘내 인생의 구원투수 트와이스’라는 멘트가 기억에 남는데 힘들 때마다 나타나서 살아갈 힘을 주고 매번 다르게 행복할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이 9명을 만난 게 내 인생의 큰 행복이자 행운이고 아마 많은 원스들에게 그런 존재일테니까 그런 걱정은 안 했으면 좋겠다🥲
9라는 숫자가 큰 의미였던 만큼 예전부터 9주년의 우리는 어떤 모습일까 자주 상상했는데 내 모든 상상들보다 어제가 더 행복했어. 9명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팬미팅 하면서 보내는 9주년에 14집 발표까지 말로 표현이 안될 만큼 행복해따🥹
예전엔 지금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해서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다음이 더 행복할 거라는 확신을 주는 아이돌이라 너무 좋다ㅏ!!
트와이스로 꽉꽉 채운 하루 너무 행복했고 10주년에도 우리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좀 더 큰 곳에서..!) 다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