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연보고 와서 이게 나의 자체 막공인데
이제 진짜 벤자밍을 못 만난다는 게 실감이 나서 너무 슬프다 ㅠ
근데 너무 신기한게
이 보다 좋아할 수 없을 거 같던
창민이가 또 더 더 좋아졌다는 거야
뮤지컬 배우 심창민을 만나기 전에도
이미 온 마음을 뺏긴지 20년차였는데도
지금 두 달 만에 더 좋아졌어 이 사람이
벤자민버튼 하면서 유독 위버스나 버블에 자주 와주었던 거 같고
이게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있었겠지만
팬들에게 더 의지를 한다는 것도 느껴졌어
더 유대감이 깊어진 거 같고
약간 프리허그 떠나볼 때랑 같은 마음인데
너무 좋아서 너무 보내기 싫은 마음이다 ㅠㅠ
눈물 뚝뚝 흘리면서 노래부르는 심창민이라니
벤자민버튼 뮤지컬 내내 너무 황홀했어
창민이랑 팬들의 새로운 스윗스팟이었던 거 같아
그리고 이 이후에도 또 다른 스윗스팟이 계속 있을거라는 창민이에 대한 믿음도 더 커지기도 했고!!
before & after 가사가 너무 마음에 박힌다
벤자민버튼 그 이전, 그 이후에도 창민이의 벤자민은 언제나 내 마음 속에 있을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