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가 병원에서 너 죽을 때까지 나 모른다고 했을 때 문영이가 그 자리에서 아무말도 안한거..
초반문영이 생각하면 뭐에 또 빡친거냐고 따지고 들 수도 있을거 같은데 그 말이 문영이를 오히려 차분하게 만들었고 이후에 아빠한테 목졸리고 혼자 걷다가 주저앉아서 강태가 한 말을 곱씹으면서 너도 죽을 때까지 나를 모른다며 허공에 대고 답하듯이 읊조리는거 진짜 ㄹㅇ 분위기 돌았어
솔직히 저기서 엔딩나도 여운 쩔었을텐데 거기서 안멈추고 강태가 좀비아이 읽으면서 자기 과거 떠올리고 둘이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는거 보여주면서 달달이들 나레이션 연달아 나올 때 진짜 소름 돋았음
조드래곤 글을 어떻게 저렇게 쓸 수 있나 신기할 정도로 빌드업부터 엔딩 폭발시키는 그 흐름이 진짜 ㄹㅇ 미쳤어 복습할때마다 감탄나와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