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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숨겨진 비밀의 열쇠를 쥔 반전 악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시청자를 충격에 몰아넣은 배우 장영남이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전했다.
장영남은 지난 9일 종영한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극의 가장 큰 반전을 가진 인물을 연기했다. 그는 드라마 후반부까지 수간호사 박행자로 분해 시청자를 속였으나, 드라마 종반부 고문영(서예지)의 엄마이자 문강태(김수현), 문상태(오정세) 형제의 엄마를 죽인 도희재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중적인 그의 모습과 소름 돋은 악역 연기는 많은 시청자에게 장영남이라는 배우를 다시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https://img.theqoo.net/QKILw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극과 극을 오가는 열연을 펼치며 많은 시청자에 지울 수 없는 깊은 인상을 남긴 장영남과 14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종영 인터뷰를 갖고 작품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 1995년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데뷔한 장영남은 연극·드라마·영화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데뷔 26년 차인 그는 문자 그대로 쉼 없이 달려왔다. 끊임없이 도전과 변신을 시도한 그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장영남은 "사실 3~4년 동안 나락으로 빠진 적도 있었다.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나를 의심하고 나의 모든 것이 다 잘못됐다고 느꼈던 시절이 있다. 다 틀리는 것 같고 더 이상 연기를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음을 고백했다.
https://img.theqoo.net/SHGRT
그는 "여전히 그 과정 중에 있는 것 같다. 노력 말고는 방법이 없었다. 다만 그동안은 내가 나를 잘 모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조금 더 나를 생각하고 나를 들여다보기 위해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장영남은 "연기라는 것이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고 하면 할수록 어렵다. 스스로를 많이 괴롭히는데, 괴롭힘에 단련된 것 같다. 곪고 터지는 게 만성이 돼서 안 하면 빨리 곪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배우라는 직업을 오래 하고 싶다. 오랜 세월 연기하시는 선생님들처럼 되길 꿈꾼다. 연기는 여전히 재미있고, 설레고, 떨리고, 긴장되고, 잘해보고 싶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체되기 싫고 다르게 새롭게 뭔가 보여주고 싶은데 그게 진짜 어려운 일 같다"라며 "결국 내 안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정서의 크기와 모양을 어떻게 보여줄지 많이 고민한다. 마음으로 연기하려고 노력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통해 다시 한 번 독보적인 연기력을 입증한 장영남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52/0001478041
한번 읽어봐 ㅠㅜ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숨겨진 비밀의 열쇠를 쥔 반전 악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시청자를 충격에 몰아넣은 배우 장영남이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전했다.
장영남은 지난 9일 종영한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극의 가장 큰 반전을 가진 인물을 연기했다. 그는 드라마 후반부까지 수간호사 박행자로 분해 시청자를 속였으나, 드라마 종반부 고문영(서예지)의 엄마이자 문강태(김수현), 문상태(오정세) 형제의 엄마를 죽인 도희재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중적인 그의 모습과 소름 돋은 악역 연기는 많은 시청자에게 장영남이라는 배우를 다시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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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극과 극을 오가는 열연을 펼치며 많은 시청자에 지울 수 없는 깊은 인상을 남긴 장영남과 14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종영 인터뷰를 갖고 작품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 1995년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데뷔한 장영남은 연극·드라마·영화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데뷔 26년 차인 그는 문자 그대로 쉼 없이 달려왔다. 끊임없이 도전과 변신을 시도한 그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장영남은 "사실 3~4년 동안 나락으로 빠진 적도 있었다.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나를 의심하고 나의 모든 것이 다 잘못됐다고 느꼈던 시절이 있다. 다 틀리는 것 같고 더 이상 연기를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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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여전히 그 과정 중에 있는 것 같다. 노력 말고는 방법이 없었다. 다만 그동안은 내가 나를 잘 모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조금 더 나를 생각하고 나를 들여다보기 위해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장영남은 "연기라는 것이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고 하면 할수록 어렵다. 스스로를 많이 괴롭히는데, 괴롭힘에 단련된 것 같다. 곪고 터지는 게 만성이 돼서 안 하면 빨리 곪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배우라는 직업을 오래 하고 싶다. 오랜 세월 연기하시는 선생님들처럼 되길 꿈꾼다. 연기는 여전히 재미있고, 설레고, 떨리고, 긴장되고, 잘해보고 싶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체되기 싫고 다르게 새롭게 뭔가 보여주고 싶은데 그게 진짜 어려운 일 같다"라며 "결국 내 안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정서의 크기와 모양을 어떻게 보여줄지 많이 고민한다. 마음으로 연기하려고 노력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통해 다시 한 번 독보적인 연기력을 입증한 장영남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52/0001478041
한번 읽어봐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