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발표를 이상하게 해서 자기들이 정해서 기간내에 고지를 하겠다는건지
팬들에게 설문을 받겠다는 건지 조차도 알 수 없는 상황
공식화 된다면
웨이브들은 보고싶은 컨셉, 어떤 지역에서 통할것 같은 캐릭터, 실력 밸런스
이런거 생각할 필요 없이 멤버들이 지정해주는대로 투표하면 됨
고민할 것은 투표 타이밍 정도? (이것도 팬덤화력 강한쪽은 필요없는)
팬 프로듀싱이 아니라 멤버 프로듀싱으로 변화
본인이 원하는 유닛에 계속 들어가는게 과연 그 멤버에게 좋기는 한걸까?
멤버가 취향대로만 선택하면 매번 비슷한 모습만 보게 될수도
양자택일이든 선발-탈락 방식이든 활동지역이 정해지는 그래비티를 하게 되었을때
지역에 따라서 의사표명이 강하고 약하고가 눈에 띄게되면 그걸 바라보는 팬들 마음은 어떻게 되나
어디에서만 활동하고 싶어하는 or 어디는 가기 싫어하는 이미지가 생길 우려
의사표명이 공식화되면 '팬들이 선택해주는 대로 어디든 갈거야~' 라는 스탠스를 취하기 힘들어짐
선발-탈락 그래비티라면 더더욱 그렇고
또 본인 의사라고는 하지만 그 결정의 과정에서 멤버간, 혹은 회사와의 상의가 없을까?
결국 팬들은 아무런 권리행사도 못하면서 꼬모만 쓰는 상황이 만들어질수도 있음
본인 의사표명을 넘어서 함께하고 싶은 멤버를 거론하는 단계까지 가면 어떻게 하지
개인팬 성향이 강하고
멤버와 팬이 똘똘 뭉쳐서 경쟁을 통한 승리의 기쁨을 느끼고 싶은 사람이라면 좋을 수도?
트리플에스라는 리그에 참여하는 마음가짐으로 스포츠적 덕질
반면에 금지가 되었을 경우의 현실적인 문제들
팬들은 집요하게 멤버 의사를 간접적으로 확인하려 할거고
멤버들 입장에서도 선발-탈락 그래비티가 계속된다면 어필하고 싶을 거임
이 부분은 팬들이 스스로 '자정작용' 하고 멤버들도 마음 단단히 먹고 무시하는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