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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아이슬란드 여행 2일차_ 레이캬비크시내&블루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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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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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레이캬비크 시내 구경과 블루라군 가는 날이다.

​역대급으로 여유있는 일정이랄까 ^^.. 전날 오랜 비행에 피로를 풀고 시작하려 여유넘치는 일정을 만들어봤다.

​일단 먹고 시작하자,

꽃보다 청춘 핫도그월드~로 유명한 핫도그집이다.

아이슬란드에는 참 사람이 많이 없는데 이집앞에는 사람들이 붐볐다.. 그만큼 유명한 맛집이다

(구글맵으로 길찾는데 공사판 나와서 없어진줄알고 당황했는데 그냥 쭉 가다보면 나온다..ㅋㅋㅋㅋㅋ당황하지말고 공사판으로 뛰어들자..​)

다~넣어주세요~~~ 해서 받은 핫도그. 아이슬란드의 살인적물가속에서 나름 저렴한 핫도그다. 나중엔 이마저 아까워 마트에서 직접 사다가 맨날 먹었다. 정말 맨날맨날 먹었다ㅋㅋ 아니 다른사람들 블로그보면 핫도그 맨날 먹어도 안질리고 맛있다 하던데 난 막판엔 결국 너무 질렸다. 그래서 이후에 다른 도시가서는 핫도그 웬만하면 안사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핫도그의 소세지는 돼지가 아니다 무려 양이다..친구들은 양냄새나서 좀 별로라고 했는데 난 양고기 잘먹어서 괜춘했다. 저 소스랑 안에 양파튀김이 넘 맛있었다. 그리고 약간 쌀쌀한데 따듯하게 먹으니 더 맛있음 ㅋㅋㅋ사서 바로 그 앞에서서 먹는거 추천함ㅋㅋ 따시게 드세요

 

핫도그먹고 시내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호수쪽을 한바퀴 돌았다.



​크으.. 힐링 그 자체다. 맑은 공기에 여행초반의 두근거림 그리고 북유럽 갬..성..★ 흠뻑 받으면서 산책하니 너무 좋았다. 갠적으로 복작거리고 활기찬것보다 평화롭고 한적한거 좋아해서 더 맘에 든 아이슬란드..

앞으로 유럽관광하면서 그리웠다.. 이한적함..ㅋㅋㅋㅋ 인구밀도진짜 최저다ㅋㅋㅋㅋ ​

​레이캬비크왔으면 이교회는 꼭 들려야지!

무신론자이지만..^^그냥 한번 와봤다. 할그림스키르캬교회 맞나..?암튼 그 교회다..ㅋ

온통 낮은 건물뿐인 레이캬비크에서 우뚝 솟은 유일한 건축물ㅋㅋㅋㅋ 그래서 레이캬비크 어딜가도 요게 빼꼼이라도 보인다ㅋㅋㅋ

안에 전망대도 있다고 들었는데 유료여서 안감 ㅎㅎ ​

​간단하게 시내구경을 마치고 서둘러 블루라군으로 ㄱㄱㄱ

물론 뚜벅이기 때문에 왕복픽업버스를 블루라군 홈페이지에서 예약했다. 온천비용에다가 버스왕복이 16만원정도 한듯 ㅋㅋㅋㅋㅋㅋㅋ 16만원짜리 온천하러간다 ㅋㅋㅋㅋㅋ내기준 초호화온천이다 ㅋㅋㅋㅋㅋ

도착해서 저 로고앞에서 단체사진한방찍어주고 ㄱㄱㄱㄱ


​약간 제주도st 현무암길을 지나치면 슬슬 푸른색 온천물들이 보인다.

아까 아이슬란드에 사람 없다고 했는데 사람 여기 다모여있다^^특히 중국인 관광객 짱많다.

여행다니면서 동양인 자체가 별로 없었는데 유일하게 여기에만 많았다ㅋㅋ​

​샤워하고 수영복입고 나가서 놀면된다.

머리가 뻣뻣해질 수 있기 때문에 들어가기전에 헤어컨디셔너 머리에 바르고 묶고들어가면된다.

뜨끈하고 이뻐서 최고였다. 음료1잔무료고 머드팩무료로준다.

음료는 최대한 비싼거 드시고 ^^ (아마 맥주가 젤 비싼듯 근데 술먹기 싫어서 스무디먹었다. 비추한다^^)

머드팩은 하얀색인데 머드팩퍼주는 언니한테가서 손벌리고 있으면 덜어서 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에 바르고 인증샷 때리고 (방수팩필수욤)

주의할게있는데 하얀머드팩 눈에들어가면 매우 따가움 !!! 눈조심

나중에 씻어내려고 그냥 온천물로 씻었다가 장님될뻔했다... 중간중간 온천물말고 퓨어워터 나오는곳이있는데

거기 위치 잘알아둬서 그 물로 눈 잘 감고 닦아내세요.. 이거 진짜 꿀팁임 ㅜㅜ 모르고 진짜 고통스러웠음 ㅜㅜ

그리고 아이슬란드 물은 깨끗해서 그 퓨어워터 먹어도 됨. ​

사실 이날 오로라 투어하려고했는데 업체에 예약을 못해서 못감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블루라군 돌아올때 ​버스안에서 오로라투어업체 광고 팜플렛이 있길래 거기로 바로 다음날하기로 예약함 ㅋㅋㅋㅋ

뻣뻣해진머리와 함께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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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블로그글 복사해온거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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